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리 리 스톰스타우트, 사고뭉치
세상에 대한 강한 흥미로 가득 차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큼직한 말썽에도 빠지곤 하는 리 리 스톰스타우트는 모험할 기회가 생기면 도무지 거절할 줄을 모릅니다.
"저도 같이 데려가 주세요!"
리 리는 명성이 자자한 스톰스타우트 가문의 후손이다 보니, 삼촌인 첸 스톰스타우트가 젊은 시절에 빠져 있던, 도무지 멈출 줄을 모르는 방랑벽을 그대로 타고난 것 같습니다. 그녀는 여행과 탐험에 빠져 동네 주변을 온통 휘젓고 돌아다녔는데, 리 리가 사는 곳은 유랑도라고도 알려진 거대 거북 센진 수의 등껍질 쪽입니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무술가이자 대지지배자인 스트롱보의 세심한 보살핌 아래 자랐습니다. 보는 스톰스타우트 가문의 이 어린 여자 판다렌이 과도한 열정 때문에 큰 문제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리 리가 첸 삼촌을 찾아 뛰쳐나가자 처음엔 필요하다면 강제로라도 다시 유랑도로 데려오리라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지켜주기로 맹세합니다.
리 리가 칼림도어와 그 너머 지역을 여행한 일은 여러 편의 이야기로 쓰였으며, 그 중 몇 편은 리 리가 직접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방랑하던 중 얻은 가장 커다란 결실은 아마도 예언을 내려주는 판다리아의 진주를 얻은 것과, 이로 인해 결국 첸 스톰스타우트가 고향으로 되돌아온 것 같습니다. 첸 삼촌과 다시 만난 리 리는 이제 처음으로 판다리아를 방랑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가끔 다른 판다렌들과 좋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유랑도 출신의 이 어린 판다렌을 좋지 않은 시선과 함께 "사고뭉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