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포지션은 투수. 現 SPOTV 야구 해설위원.
박찬호 이후 MLB에 진출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 투수로 제구력을 바탕으로 임팩트 있는 시즌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 2008년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였고,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진 못했으나 팀의 5선발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한국 야구에 적응하기 시작한 2010년부턴 선발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과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은퇴 이후 해설위원과 방송 출연을 주로 하였으며, 2018년 코치로 친정팀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였다. 황폐화 상태인 불펜진의 기반을 다진 공과, 특유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차기 감독감이라는 평까지 받았으나 코치 막바지에 투수 교체 등에서 비판점이 생기며 평이 깎이기도 하였다.
원래는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볼로 윽박지르는 투수였지만 팔꿈치 부상 이후엔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변모했다. 2006년 WBC에서의 활약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