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대한민국의 前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 선수이자 KBO 국제홍보위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불 같은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로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한 투수.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 승(124승)을 기록한 투수이며, 2001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이었다. 또한 한국인 야구선수로서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타자이기도 하다.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이 박찬호 경기 중계의 시청률은 낮방송이 25% 이상이 나왔었다.
LA 다저스에서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3년 반 동안 68경기에서 380⅔이닝 소화에 그치며 22승23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에 시달렸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텍사스 구단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결국 2005년 도중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여러 구단에서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다가 메이저리거 생활을 마무리한 뒤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고향팀 한화 이글스에서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야구 중계, 여러 TV 프로그램, 강연, 행사에 출연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별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