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0409 키/몸무게 :
"으... 온 세상이 제 몸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아요... 무릎이 너무 아픈데..."
에스텔라는 엔드필드 Z7 작전팀의 멤버로 정보 수집과 통신 임무를 맡고 있고, 체력은 약한 편이다. 에스텔라는 언제나 불운이 따라다니며 가끔은 독한 농담 섞인 발언으로 팀 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감을 사기도 한다. 그녀의 이상은 그저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사는 것.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걸 보아왔기 때문이다. 선택도, 변화도, 미래도 없는 그런 사람들.
생계를 위해 겪은 수많은 위험과 극한의 상황은 그녀의 외부 세계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었고, 동시에 자극에 대한 내성을 높여버렸다. 그 탓에 그녀는 종종 더 '격렬한' 자극을 스스로 찾곤 한다. 예컨데 헤비메탈 음악 같은 것들이다. 이런 드문 자극들은 그녀에게 소중한 '변화'와 '실감'을 안겨준다.
에스텔라는 엔드필드에서의 일을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지금보다 가볍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또 너무 무리했어요... 으음... 아무리 바쁘더라도 휴식은 꼭 챙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