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닌텐도
등급 : 전체
플렛폼: 닌텐도
발매일 : 2007.12.01
장르 : 스포츠
홈페이지 : https://www.nintendo.co.jp/wii/rfnj/index.html

닌텐도사에서 개발한 헬스 보조용 Wii 소프트웨어 게임. 일본에서는 2007년에 발매되고,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에 한국어판으로 출시되었다. 기본적으로 팩을 살 때 Wii Fit 밸런스 보드도 함께 주기 때문에 기본 가격대가 무려 98,000원이다. 국내의 홍보모델로 김혜수가 광고했다. E3 2007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때까지 나온 게임 컨트롤러중 가장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컨트롤러라는 이름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특이한 컨셉의 게임 컨트롤러이다. 초기에는 밸런스 보드의 무게 센서를 1개로 할지 2개로 할지 고민했지만 비싸더라도 4개로 넣자고 하여 4개가 사용되었다. 주요 트레이닝은 요가,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밸런스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8가지의 트레이닝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일부 트레이닝밖에 할 수 없지만 트레이닝을 진행할 때마다 운동 저금에 운동 시간이 저축되며, 저축된 시간이 많을수록 즐길 수 있는 트레이닝의 수가 증가한다. 3일 게임기라는 별명이 있는데, 말 그대로 3일 하고 구석에 처박아 둔다는 의미이다. 다이어트 효과는 별로 크지 않다. 일단 체중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에 기록하는데, 근성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보고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하겠지만 그런 근성이 있는 사람은 굳이 비싼 돈 주고 Wii Fit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Wii를 가지고 있고 다이어트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있어서 할 사람은 곧잘 한다.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에 비해 사회적 반향은 적긴 했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자체는 두뇌 트레이닝보다 많았으며, 모든 콘솔을 통틀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능성 게임이기도 하다. 기능성 게임 만큼은 닌텐도를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확장판인 Wii Fit Plus도 발매되었고, Wii U판 후속작으로 Wii Fit U도 나왔다. 이후 스위치로는 정신적 후속작인 링 피트 어드벤처가 발매되었고, 이것 또한 흥행에 성공하면서 닌텐도의 기능성 게임의 입지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