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제작 : 제임스 캐머런 러닝타임 : 146분 등급 : 15세 상영일: 1994.08.13 장르 : 액션,코미디 홈페이지 :
눈덮인 스위스 제네바의 어느 풍치있는 고성에서 파티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었다. 성 주위를 총을 지닌 병사들이, 도베르만 맹견을 데리고 경비하고 있다. 성 앞, 얼음이 언 연못의 한 곳이 갈라지고, 잠수복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해리 타스카(Harry Tasker: 아놀드 슈왈제네거 분). 핵테러리즘 전무늬 미합중국 최고비밀기관 오메가 섹터의 스페셜 에이전트이다. 이번 임무는 성 안의 컴퓨터에서 극비 데이터 화일을 입수하는 것. 멀리 떨어진 언덕 위에는 동료인 깁이 잠시 스코프를 통해 망을 보고 있다. 여하간 성 안으로 잠입해 파티장으로 뒤섞여 들어가 임무를 성공한다. 그러던 중 한 여성과 시선이 교차한다. 그녀의 이름은 주노. 고대 페르시아를 전문으로 하는 고미술상이다. 경비병이 소란스럽다. 들켜버린 것이다. 해리는 옆에 있던 주노와 탱고를 추면서 그 장소를 벗어난다. 정문으로 당당하게 퇴장하려고 하는데 경비병이 불러세워, 담배갑의 폭파 스위치를 누른다. 폭음과 동시에 해리는 돌진한다. 도베르만과 스노모빌을 탄 경비병의 추격에 총격으로 웅전. 눈 속을 달리고,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겨우 동료인 깁과 합류할 수 있다. 그리고 워싱턴 DC의 아내가 기다리는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