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서울 동부지검 검사. 자신의 관할인 강동경찰서에 들렀다가 다른 형사들은 다 기립해 있는데 혼자 앉은 강철중을 보고 "새끼, 참 말 안듣게 생겼다."며 비꼬는 걸로 등장했다. 강철중이 빡쳐서 욕을 하자 자신이 담당검사라고 주지시켜주고 다른 형사들 다 보는 앞에서 "네가 범인을 잡아봤어야 알지."라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강철중도 어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결코 아닌지라 산수를 잡았다고 나름 항변하지만 국어와 영어는 그럼 왜 안 잡냐고 비꼬는 건 덤. 사실 강철중을 유달리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 데 바로 조규환과 최 검사가 서로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조규환이 자신을 수사하는 강철중을 못 마땅하게 생각해서 최 검사를 대신해서 압력을 가하게 한 것이다. 엄 반장도 최 검사를 싫어하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데 검사랍시고 거들먹 거리는 꼴이 마음에 안 드는 듯 보인다. 그래도 직급이 직급이다보니 대놓고 대들진 못했고 괜히 옆에 있는 피의자한테 화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