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정희섭의 아버지. 원래는 가정을 아끼는 인간적이고 자상한 아빠였다. 천재적인 두뇌로 많은 업적을 세운 박사. 그러나 실험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고위층 간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 때 트레이스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 일생을 노력한 본인에게 트레이스 현상이 일어났다. 그렇게 전신이 철분으로 이루어진 후천성 트레이스가 되었다. 그 이후로 가족의 트레이스화를 염려하여 다른 사람을 인간 실험체로 사용하는 데에 이르고 자신의 컨트롤 능력을 잃고 미쳐버린다. 자신이 트레이스임이 알려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가족들의 입을 꿰매고(정희섭의 입에 난 자국이 꿰맨 자국이다) 가족들마저 실험체로 써서 죽여버린다. 그때 마침 정희섭이 트레이스가 된 상태여서 유일하게 실험실을 도망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