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걷힌 자리엔의 등장인물, 첫번째 기담에 등장하는 인물, 죽었음에도 저승에 가기를 거부하는 오고오의 굳은 의지를 보고서 집념에 탄복하여 저승길을 가려주었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며 옛 신들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옅어지고 그 변화에 석장승 역시 신성을 잃었다. 이 후 한낱 돌덩이가 된 석장승은 더 이상 오고오의 저승길을 가려주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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