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수용소 부대의 지휘관 중 하나인 오크족 여장군. 소규모 별동대를 이끌고 도적을 소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혼혈이고 여성이어서 남성 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했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지위에 올랐다. 부하들을 잘 챙겨주어서 휘하 장병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지만 그렇다고 만능은 아니다. 선천적인 신체적 열세 때문에 더더욱 강직하고 힘과 속도를 단련해 밀어붙이는 전투법을 익혔는데, 이 때문에 너무 직선적이고 정직한 공격에 힘을 지나치게 싣는 습관이 생겼다고 이시르와의 대련 때 지적받는다. 이때 싸운 일을 계기로 이시르에게는 반말을 하지만 레나에게는 꼬박꼬박 존대를 쓰며 존중한다. 이시르와 라이벌 기믹이 있다. 둘 다 튀긴 건빵을 매우 좋아하고 술이 약하다. 현실주의적인 인물인지, 일반병들이 살기나 기백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언급하는 걸 부정하지만... 결국 이시르와의 목검 대결에서 한 번 제대로 겪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