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본작의 주인공. 본인은 시골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어울리는 아저씨라고 말하지만 실제 실력은 그야말로 검성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자로 처음 보는 기술도 순식간에 파훼하거나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마법에도 순식간에 대응하는 등 이런 실력자가 어째서 시골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지가 의문인 실력.
육성 실력도 뛰어나 그의 손을 거친 제자들 중에서는 역사에 이름을 남길 영웅이 즐비하다고 하며, 이런 제자들로부터 입을 모아 칭송되어 왕국 내에서는 '벽촌의 검성'이라 불리우고 있다. 작중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눈으로 상대의 호흡과 시선, 발놀림, 중심, 움켜쥠, 검술실력, 바늘 구멍보다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고 잡아낸다고 하며, 베릴의 검술은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한 간파의 검이라고 나온다.
본인은 자신의 실력이 대단할 것이 없다고 여기며 자신보다 대단한 녀석들은 얼마든지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현재는 기사단장인 알류시아나 최고의 모험가로 명성을 떨치는 스레나나 마법사단 사단장 루시까지 인정하는 실력자다. 그럼에도 그가 이토록 자신감과 자존감이 없는 이유는 과거 미궁에 단신으로 도전했다가 도망쳤던 과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