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소설 속 엑스트라의 등장인물. 풀 네임은 레이첼 엘리자베스 루이즈 영국의 공주이자 큐브 입학 서열 3위의 엘리트이며 존대말 캐릭터이다. 생도 중 김하진이 존대말을 쓰는 유일한 인물(유연하 같은 경우는 첨부터 주인공이 말을 놓았다). 사용무기는 세검. 차가운 인상의 금발 미소녀로 조국의 왕실 길드를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그러나 정작 큐브에선 여자 1위라고 해도 1위와 2위인 김수호와 신종학의 재능을 넘기 힘들어서 필기만큼은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으나 나름 자신이 있었던 필기에서 세계관의 모든 설정을 짜고 권능까지 아끼지 않고 활용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을 이길 수는 없었기에 호기심을 보이며 점차 얽히게 된다. 소설 속 엑스트라의 전성기를 상징하며, 레이첼을 찬밥대우하는 것이 사실상 소설 속 엑스트라의 몰락과 막장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이유는 단순히 히로인으로서의 인기나 위치 때문만이 아니라 에반젤과 연관된 점을 수습하지 못하고 막장전개가 된 것과 랭커스터의 위협이라는 중요한 떡밥을 소리없이 묻혀지게 하는 맥거핀으로 만들어버리는 행적 때문. 애초 에반젤이 있는 이상 레이첼이 아닌 다른 히로인이 될 경우 에반젤의 처지가 문제일 수 밖에 없지만 그 결과 김하진이 에반젤을 딸로 소중히 여긴다 어쩐다 떠들어도 졸지에 아빠, 엄마가 연애도 안하고 헤어지는 입장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절 고민이나 생각이 없는 막장인간이 되었다. 거기다가 작가도 본래 레이첼을 메인 히로인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소엑의 전성기 시절을 상징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