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내게 게임은 살인이다의 등장인물. 마케르그 종족의 군인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수명을 깎는 위험한 시술과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이후 자신의 행성에 벌어진 내전에 참전해 100명 이상의 적군을 사살하는 등의 공훈을 세웠으나, 오른쪽 팔다리를 잃고 현재는 보훈보상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신체의 자유를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가상현실 게임 '케이지'를 시작했을 것으로 시련은 추측하며, 뛰어난 기량과 유니크 무기의 능력을 십분 활용, 모든 유저의 성장 한계가 제한된 초보 지역에서 반년간 PK로 뉴비들을 학살하며 자라나는 새싹을 잘라낸다는 뜻의 "예초기"라 불리며 군림했다. 극단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성격. 타인을 괴롭히거나 PK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방해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초면에 적대적이었다면 대부분 살려두지 않으며,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어린아이를 산 채로 난도질해 PK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상대가 아무리 자신보다 게임 속 능력치가 높은 강자여도, 일반 플레이어와 달리 현실의 경험과 재능까지 있는 자신이야말로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만만하게 선빵을 치는, 좋게 말하면 배짱, 나쁘게 말하면 오만함의 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