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엔 마법어플, 택배는 텔레포트로 한방에.
마법화된 2030년 근미래도시에서 펼쳐지는 한 연쇄살인마와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
'우월한하루', '멜로홀릭'의 팀 겟네임 작가가 선보이는 SF판타지 수사극.
러시아 자연과학 연구팀에 의해 2014년 발견된 '마나(SDE-01)'라는 신물질로 인해 이후 인간 사회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SDE01은 사람들은 인식할 수 없지만 자연 상태에 퍼져있는 어떤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마나의 발견으로 사회는 정보화 시대를 넘어 마법화 시대를 맞이하게 되고 대기 중의 마나물질을 사용해 마법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디스펜서라는 장비를 통해 사람들은 누구나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현상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문제가 생기고 그 후에 그걸 통제하는 법과 제도가 뒤따르게 됐다. 마법 관련 범죄들이 발생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게 된다. 곧 마나 사용에 대한 규제 법안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어지간한 중급 마법 이상의 마법들은 서류의 산을 쌓아야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마나 발견 16년 후, 마법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에 금지된 마법으로 범죄자를 죽이는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가 나타나게 된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붉은 로브를 입고 나타난다는 연쇄살인범은 '크림슨 로브'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크림슨 로브는 왜 범죄자를 죽이는가? 그리고 어째서 매번 사용 방법조차 불가사의한 금지 마법을 사용하는가? 그는 영웅인가 혹은 악당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