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후유증의 등장인물, 안대용의 모친. 아들인 대용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한다. 재혼한 남편의 모진 구타에도 대용을 생각하며 견디고, 남편은 물론 대용에게도 싫은 소리 한 번 못한다. 그러나 집에서 게임만 하며 잉여 백수로 사는 자식을 사람답게 살도록 훈계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언제까지고 뒷바라지만 해주는 모습은 작품을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과 '아들을 뭐 저런식으로 키우냐'며 상반된 감정을 자아내는 인물. 어쩌면 대용이 삐뚤어진 것도 그녀가 자식을 잘못 키웠기에 그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