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유성연 총기오발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계급은 일병이다. 사수인 유성연과 같이 경계근무를 서다가 총을 드는 순간 멜빵이 풀려 격발되었다. 문제는 그 오발된 총알이 유성연의 가슴에 명중했다는 것. 사실 유성연은 의식을 잃은 것뿐이지만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은 모두 즉사한 줄 알았다. 소대장이 사건을 은폐하여 김희승도 아무 일 없는 것으로 위장해 넘어갔으나, 그는 계속 죄책감으로 번민한다. 그러다 유성연의 어머니가 부대에 항의하러 찾아왔다가 소대장에 의해 쫓겨나는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새벽에 몰래 공병창고로 가서 목을 매어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