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저승삼차사의 리더. 이승에서 죽은 이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전형적인 쾌남형으로, 덕춘이 짝사랑하고 있으나 강림은 모르는 것 같다. 본디 강림은 동경국 광양땅 김치고을에 살았다. 상당한 괴력의 소유자. 그대로 두면 말썽을 일으킬까 염려한 관장이 그에게 사령 자리를 줬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가끔 뇌물을 밝힌다. 집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부인이 못 생겼기 때문. 김치고을 관장이 강림이 여러 번 뇌물을 받고 행패를 부린 죄로 그의 손을 자르는 대신 과양생이 부인의 세 아들 변사사건을 처리하게 한다. 그것은 저승에서 염라대왕을 만나 아들들의 사인을 알아오게 하는 것. 그러나 그것은 과양생이 부인 사건도 처리하고, 강림도 제거하기 위한 관장의 계략이었다. 그 후 그의 아내의 축원에 마음이 움직인 가택신들이 강림을 도와 저승으로 가는 데 도움을 준다. 그 후 염라를 만나 다시 이승으로 오나 그 땐 이미 3년이 지나 있었다. 관장은 그가 염라를 만나고 왔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그를 옥에 가두는데, 옥에 있을 때 강림은 가택신을 만나 그의 부인이 강림을 도와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과양생이 부인은 강림과 관장이 자신의 아들들이 죽은 이유를 알아오지 못하자 광기어린 눈으로 덤벼드는데, 마침 나타난 염라대왕이 그녀를 즉결처분했다. 그 후 염라대왕은 관장에게 강림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를 데려가고 싶다고 하고, 관장은 육신을, 염라대왕은 혼을 택함으로써 강림을 데려가게 된다. 그러나 그 때 강림은 그의 부인에게 선물을 주며 그의 마음을 전하려 했을 때였고, 그 순간 염라대왕이 그를 데려감으로써 결국 말하지 못하고 저승차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