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생일 : 키/몸무게 :
한때 국내유수의 대기업인 대마그룹 이사로 회장의 오른팔이었다. 어느날 회장의 병맛나는 신사업계획을 대놓고 혼자 반대하는데, 알고보니 그게 회장의 충성심 테스트라 2인자로서의 입지가 굳혀지는가 했더니……. 라이벌 그룹에서 그 병맛나는 제품을 출시해서 초대박 상종가를 터뜨렸다는 보고가 올라오면서 회장의 화풀이로 대마그룹의 공인 유배지인 천리마마트 사장으로 발령이 났다. 하는짓 으로 보아하면 살짝 어디가 맛간 양반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굉장히 큰 스펙의 소유자, 그리고 애초에 장복동은 천리마마트를 망하는게 목적이었다. 그것도 가능하면 크게. 그런데 왼걸 대박이 났다. 문석구의 말에 따르면 5년 후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대마그룹 2인자이며 차기 부회장에 가장 가까운 임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