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정보신청
키/몸무게 : 정보신청

만악의 근원. 그냥 조용히 사는 소시민 스타일인데 일반 경찰이나 간부라도 처부의 반장 정도면 큰 문제가 될 게 없지만 이 인간이 중대장이라는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인천 중기경찰서 방순대장이며 계급은 경감, 40대 중후반 아줌마로 보인다. 정수아를 포함한 신병들의 첫 중대점호때 처음 등장했고 중수의 점호 보고를 받는 것으로 대사가 시작된다. 단순 인원 확인 후 신병들을 불러 선임들이 잘해주냐는 질문을 던진다.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자 민지선에게 '쟤들이 날 무시하는데?ㅋ'라는 투로 눈치를 주고, 신병들이 단체로 '예스'라 대답하자 점호를 마치고 사라진다.

민지선이 중대장 때문에 챙짱들을 자주 소환하는 걸 보면 평소에 중수를 갈구는 일이 많은 듯하다. 사실 고참 상병장보다 이런 부류가 더 악질이다. 어차피 부대 내 구타 같은건 직원들도 어지간히 무능하지 않은 이상 높은 확률로 다 알고 있다. 알면서도 귀찮아서, 건드리면 골치 아프니까, 부대관리가 편하니까 외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