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단독 군으로 가장 강한 부대는? - 진나라 대장군 급 부대 편.
만화와 같은 창작물에서는 장수의 1인 무쌍이 굉장히 많이 강조가 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개개인의 전투능력에는 제한이 많고, 부대의 신체능력, 사기, 훈련 등이 전투의 양상을 좌지우지 합니다. 그래서 작중 묘사된 부대들의 무력을 비교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 해서 장수의 무력을 제외한!! 부대 비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장수의 무력은 제외하고 군 자체의 무력만을 평가. - 무장은 부대 내에서 지휘하나 작중묘사처럼 창한방에 열댓명이 날아가고 부대가 괴멸하는 일은 없는걸로.
* 각 부대의 숫자는 5천으로 고정, 평지전에서 기병 1000, 보병 4000으로 고정.
* 아래 7개 부대 중 하나를 뽑아주세요!!
# 진나라 대장군급
1. 표공군 - 작중 표공군의 모습은 여러번 묘사. 사감평원, 합종군, 최 공성전 등 꾸준히 어마어마한 돌파력과 파괴력을 보여줌. 이 부대는 단 한번도 작중에서 숫적 우위를 가지고 싸운적이 없다. 하지만 늘 숫자는 가볍게 무시하는 전력을 보여줌. 왕기군가 같이 부대와 부대장이 혼열일체가 되어 싸우는 부대중 하나다. 표공 전사 후 부대는 해체되었으나 500명의 표공군이 현 비신대에 편입되었다.
2. 왕기군 - 현 명실상부 최고 최강의 천하대장군. 직, 간접적으로 왕기군에 대한 묘사는 많았다. 현재 등군으로 바뀌었지만, 병 개개인의 무력, 정신력 뿐 아니라 부대의 지휘체계 및 전략도 굉장히 탄탄한 부대. 개싸움부터 지략전까지 모든것이 가능한 올라운드 부대. 아쉽게도 왕기군의 전투는 마양에서 대 조장전 이 끝이였으나, 이목과 방난이 도착하기 전까지 싹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창평군 (흑의흑갑 기마대, 사실상 간지로는 이미 1위를 찍음. 개개인의 모습도 부대장인 창평군의 모습을 많이 받은것 같다. 쓰는 무기도 일반적인 언월도나 장창이 아니고 뭔가 굉장히 전략적이다. 만약 창평군이 여불위를 밀었다면 이 부대만으로도 반란은 성공했을것 같은 포스. 그러나 정확한 무력을 측정할 전투나 묘사가 많지 않았다.
4. 양단화 산민족군 (양단화군의 열미 공성전은 모든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꽤나 사기충전한 열미군을 목소리 하나로 제압하는 수준... 이외에 작중 산민족의 강함은 작중 초기부터 여러번 묘사가 되었다. 성교의 반란, 합종군, 최 공성전, 업 전투 까지 나올때마다 꾸준히 무쌍을 찍는 중. 특히 최근 조나라 대장군 공손룡과의 전투에서 '가볍게' 치는 조공이 왠만한 군의 주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보여주었음. 거기에 따라온 주공은 말할 것도 없었고.
5. 환기군 제노일가 (그 시절에 있던 폭주족들이다, 전략이고 전술이고 없고 그냥 앞에 있는걸 찢으며 돌진, 흑양전에서 무시무시한 돌파력 + 파괴력을 보여줬다. 환기가 "판을 뒤엎을때" 혹은 비장의 한수로 쓰는 부대. 꽤 기량이 높아보이는 기수군, 경사군은 가볍게 밟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 몽무군 (왕기 이후 현 진나라 무의 상징 몽무군. 작중 몽무군 자체에 대한 묘사는 없지만, 그 몽무가 합종군 최대난적 초군의 한명과의 일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아껴 둔 것과, 거폭 기병 1만의 돌파등을 보면 어마어마한 부대임은 틀림이 없다. 단순한 파괴력 뿐 아니라 전술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이, 마양에서는 소수의 몽무군이 급하게 소집된 민병들의 전력을 최대로 이끌며 수비의 이백을 가루로 만드는 모습과, 합종군에서는 사선진을 구사하기도 하였다.
7. 왕전군 - 몽무군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군의 묘사는 없었다. 단지 나올때마다 보여주는 포스가 너무 ㅎㄷㄷ 하다는것 ... '지지않는 전쟁을 하지 않는' 왕전이니 자신의 직할부대를 얼마나 갈구고 닦았을지 상상이 간다. 합종군때 상황을 보자면, 왕기군 내에 최강을 다투던 태오대가 뜷지 못했던 와린의 정예군을 거의 대등한 숫자에서 갈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작가 표현의 한계일수도 있겠지만 최근 왕전이 뿜어내는 아우라 덕분인지 절대 지지않을것 같은 부대. 거만하다 못해 신성하기까지 한 왕전님의 저 자신감은 자기 주변에 있는 부대에 대한 믿음과도 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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