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얘네는 누구까지 이길수 있음??
충돌――하나의 차원이 내포하고 있던 우주나 병행세계가 통째로 날아간다.
충돌――무한한 수의 차원이 모여서 만들어진 상위차원이 전혀 못버티고 날아간다.
충돌――수많은 상위차원을 내포하고 있던 초상위차원조차 전혀 못버티고 날아간다.
하지만 아직이다. 아직 부족하다. 이런 것으로는 아직 닿을 수 없다.
눈앞의 상대는 멀쩡하다. 데미지도 전혀 안입었다.
그러니 더 위로, 더 높이, 끝 너머의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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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속? 과연 대단하시네요.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어요. 『그 무한 속도도 내 앞에서는 1일 뿐이고 나는 그 백 배는 빠르다.』 고 말이에요.
무한한 공격력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죠. 『그 무한조차 1에 불과한 더 큰 무한이 있다.』 고 말이에요. 그것을 넘어서면 더 그 위가 있다고 우겨볼게요.
무한히 계속 강해지면, 그 천배의 속도로 더 무한히 강해져보죠.
자, 이제 어떻게 할거죠? 상대만 하면 상대를 죽이는 절대 즉사 능력?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 상대의 능력을 모두 빼앗는 좀도둑 능력? 절대 상대보다 강해지는 특성? 시간마다 되감지 않은 걸로 하는 법? 더 윗 세계의 주민이 되어 종이를 찢듯이 상대의 설정을 찢어버리는 엄청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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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비너스가 말하고, 그와 동시에 우주 전체가 축소되었다.
작아지고, 작아지고.....이윽고 한계까지 작아짐으로써 셋에게도 그 전모가 보이게 되었다.
지금까지 있던 우주가, 분자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외부에는, 더욱 광대한 우주공간이 펼쳐져 있던 것이다.
그런 한가한 이야기에 어울려주기 싫다는 듯이 루파스가 사라지지 않는 독 (스콜피우스의 스킬)을 부여한 공격을 발하고, 오름이 브레스를 때려박는다. 하지만 여신은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어머나 갑자기 이야기 C가 등장하더니, 그 대우주조차 세포 하나에 지나지 않는 광대한 스케일을 전개했어요."
재차 우주가 수축된다.
그러자 이 대우주조차 세포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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