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0티어 후보
등재된 캐릭터들은 제외함
에루 일루바타르
- 반지의 제왕 세계관의 절대자. 아브라함 계통 유일신에게서 강한 영향을 받았으며 가끔 전지하지 못한 묘사를 보여주지만 이는 자유의지에 대한 존중으로 해석할 수 있음. 무엇보다 일루바타르는 단 한번도 절대성이 훼손된 적이 없었고 반제 세계관의 제1원인이며 만물과 독립되어 존재함. 인격신인 만큼 감정의 변화를 겪기도 하지만 전시간적인 존재에게 있어 변화란 불변이며 우리 입장에서나 변화일 수도 있음
요그 소토스
- 헥켈의 일원론에서 영향을 받은 범신론적 신으로 존재들이 아닌 유일한 "존재"로 일관적으로 언급됨. 모든 현실 뒤에 있는 궁극의 현실이며 만물을 포함함. 심지어 모든 변화를 넘어 각도를 지배하는 원형과 3차원의 인간 사이의 차이를 약간의 존재론적 진보로도 간주히지 않음. 아자토스가 가계도상 가장 위에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요그 소토스가 그보다 못하다고 주장하기엔 가계도 자체가 친구 사이의 농담 섞인 편지에서 파생된거라 큰 근거를 가지지 못하며 일관적으로 작중 서술에서 요그 소토스는 최고신으로 묘사됨. 무엇보다 랜돌프 카터가 요그 소토스의 본질을 깨달은 뒤에는 요그 소토스는 한없이 미약히고 단편적인 생각에 불과함을 알고 "존재"라고 불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설령 가계도가 맞다고 쳐도 단편적인 요그 소토스보다 아자토스가 위인거지 그 본질보다는 못하다고 해석하여 반박할 수 있음. "무엇보다 작중 서술에서 원형은 가계가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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