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 위상은 세계관 속 세계관 같은 거 아님?
어마금 세계관 속에 천사가 나오는 천계라는 고차원적인 세계관이 있고 또 우리네가 살아가는 지구와 우주의 세계관도 있고 뭐 그런 거 아님?
예를 들어 점프라는 세계관에서 닌자들이 나오는 나루토 위상이 있고 해적들이 나오는 원피스 위상이 있는 그런 느낌. 각각의 위상마다 서로 다른 독립된 세계관의 법칙을 지닌 거고.
그래서 단순히 공간이나 우주, 상위차원 등으로 대입하기 어려웠던 거지. 그런 식으로 같은 계단 식 차원 구조에서 상위 하위로 나누어지기 보단 그냥 서로 다른 독립된 세계관이라는 거지. 각자마다의 차원론이나 우주론이 있는 거고.
위상조작을 통한 현실조작이란 건 어떠한 세계관에 전혀 다른 세계관을 씌워서 그 세계관의 법칙을 성립시키는 것.
원피스 세계관이라는 위상에 나만의 나루토 위상을 씌워서 츠쿠요미 동술로 무쌍을 찍을 수 있고 이게 그 퍼스널 리얼리티인가 하는 과학 사이드 초능력의 원리.
마신은 모든 위상을 넘어서는 영역에서 이러한 위상 조작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존재(아마)
마신처럼 위상 너머에 존재하고 위상이라는 그릇이 담을 수 없는 규모의 존재가 있는 걸로 보아 위상이 존재 가능한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포괄하는 건 아닌 걸로 보이며 정확히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나 일종의 한도가 있는 걸로 보인다.
(아니면 진짜 마신이 그 어떤 원리의 세계관에서도 담아내어질 수 없는 모든 걸 벗어난 진짜배기 전자전능한 신이 거나. 근데 그런 거 치곤 인간적인 고민에 사사건건 하기도 하고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면서 해탈의 느낌도 없는 게 존재라는 규모를 벗어난 신이라기 보단 그냥 초고차원의 힘을 손에 넣은 인간이라는 인상이었음.)
여기서 말 나오는 거 보니까 요런 느낌 같던데. 뭔가 이야기 세계 유영하는 괭갈 느낌도 나고.
근데 어마금 세계관에서 카발라가 또 주요 소재 증 하나라는데 이건 또 어케 작용되는 지 모르겠네. 카발라적 세계관의 위상이 있는 건지 아니면 위상 자체가 카발라적 법칙에 따르는 건지. 앞에서 나온 위상의 한도가 곧 카발라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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