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유희왕 원작 세계관의 우주에는 복수의 차원이 존재한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유희왕 원작 세계관의 우주는 그냥 우주 하나가 아닌, 복수의 차원을 내포한 더욱 거대한 구조라는 주장입니다.
질질 끌 필요 없으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멀티버스 이론]
서두의 장면은, '멀티버스 이론' -우리들이 있는 우주 외에도 우주는 무한히 존재하며, 다른 우주에도 또 하나의 자신이 존재하며, 그런 우주들도 자신도 무한히 존재한다-라는 다중우주론을 이미지한 영상입니다. 타이틀의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다차원(DIMENSIONS)를 '유희왕'답게 "빛과 어둠"에서 우주가 탄생해, 그에 더해 그것들이 생명의 탄생으로도 보일 수 있는 연출로 하고 싶었다. 우주는 결코 카드 한 장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는 메시지도 있습니다. (웃음)
*종래 유희왕 원작의 우주론은 일반적인 무한 다중우주급(2-A)로 여겨졌으며,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확장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미의 이 발언은 해당 생각을 재고하게 만듭니다.
아이가미는 자신의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차원으로 보냈는데, 그 이차원(시공간 영역)은 별개의 우주가 아닌, 아이가미가 존재하는 곳. 즉 같은 우주에서 파동이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고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발언으로부터 확장이 시작됩니다.
실제로 아이가미는 자신이 활동하는 작중의 현실 세계를 물질 차원이라고 칭하고, 작중에서 사람들을 저차원이라 불리는 영역으로 날려보낼 때에는 자신이 가진 디멘션 큐브라는 아이템을 이용하는, 모두 같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자막의 중요한 부분은, 직접적인 내용을 중시하는 브게에서의 사용 목적을 위해 제가 발음대로 의역에서 직역으로 수정했습니다.)
위 짤들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같은 시간적, 공간적 주파수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가 서로의 집합의식을 통해 구조를 쌓아올리는 것이 유희왕 원작 세계관의 원리입니다. 그리고 아이가미의 능력으로 인해 저차원(=이차원)이라 불리는 영역으로 날려보내진 사람은, 인류의 집합의식과 서로 다른 시공간적 주파수로 이루어진 영역으로 혼자 튕겨보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현실 세계와 서로 다른 시공간 영역을 점유하고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저차원(=이차원)은 플라나들의 능력을 통해 존재하지 않던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날려보내진 사람이 그 차원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없던 것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다른 차원들과 함께, 이미 존재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플라나들의 능력과는 별개로 존재한다.)
또한 짤의 번역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티어표의 기준으로 스케일링 및 측량할 수 있는 물리적인 물질이 존재합니다. 세계가 사라지는 건 뭐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것은 그곳으로 날려간 사람의 의식을 기반으로 쌓아올려진 구조가 붕괴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앞뒤가 맞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다른 차원으로 날려간 사람들은,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차원으로 각기 전송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다시피, 유희왕 원작 세계관의 우주는 무한히 존재하고, 서로 독립되어 존재하는 세계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식으로 다른 우주에도 복수의 물질 차원을 비롯한 복수의 차원들이 존재합니다.
그럼, 투박하지만 이제 스케일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초반에 날려간 양아치 무리 = 5명
+카이바를 수행하던 요원
5+1 = 6명
+날려질 "뻔" 했던 카이바
6+1 = 7
+죠노우치와 바쿠라
7+2=9
+작중 시점 이전 샤디에 의해 날려간 남자
9+1=10
+이외에 세계 각지에서 플라나에 의해 상술한 방법으로 실종된 사람들
10 + @ = 10개 이상
이상이 플라나의 능력에 의해 이차원으로 날려간 사람(=이차원의 갯수)입니다.
그럼 여기서 끝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플라나들이 목표로 하던 고차원(아이가미에 의해 암흑차원으로 변질된 것으로 추정되는)
10 + 1+ @ = 11 + @
[우주의 표현]
이번 영화에서는, 서두부터 우주의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것은 우주로부터 유희 일행이 사는 지구를 비춰보이는 것으로, 유희나 카이바 일행의 차원이 어떤 것인지,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쉽게 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대비되도록 아이가미의 세계를 그리는 것으로, 이번 작품의 테마이기도 한 "다차원"이라는 것도, 할 수 있는 한 이해하기 쉽도록 할 셈입니다.
+플라나들의 영역(추정. 설정 자료의 묘사로 보아 물질 차원(현실 세계)와는 다른 영역으로 추정됩니다.)
11 + 1+ @ = 12 + @
+작중에서 고차원으로 언급되는 명계(어둠의 유우기가 있는 곳)
12 + 1 + @ = 13 + @
위 3개의 차원까지 합쳐서 최소 13 + @개만큼의 차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갯수는 유희왕 원작 세계에 무한히 존재하는 우주로 확장되며, 동시에
유희왕을 만든 작가이신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님께서 직접 저술하신 후기에서 "유일창조신"으로 언급되는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에게까지 소급됩니다.
*요약
기존에 받아들여지는 유희왕 우주관과 호르아크티의 스케일링 = 2-A 베이스라인
↓업그레이드
새로 확장되는 유희왕 우주관 및 호르아크티의 스케일링 = 2-A X 13 + @
쿠키런도 브게에서 많이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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