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초월 떡밥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면

양적인 비교가 될 수 없는 순수 질적인 개념이 적용되는 사례가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서

질적인 요소는 그것의 적용이 모호하다는게 큰 문제이지

가령 허수를 예로들면 허수들 끼리는 부등호로 크기를 비교할 수 없는데 -i가 i보다 큰거도 아니고 작은거도 아니고 같은거도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수끼리 연산을 적용해서 수학을 하고는 있으니까 대소비교는 못하지만 연산은 정의가 되니까 양적으로 봐야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 연산이 가능하면 양적인 개념인지는 이것도 좀 생각을 해봐야함 연산이란건 매우 넓은 범주의 개념이니까

양화사로 나타낼 수 있는 모든게 양적인 개념이 되어버리면 순수하게 질적인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야지

아무튼 정량적인 분석으로 포착할 수 없는 정성적인 요소는 그 필요성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겠지만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그런 포착하기 어려운 정량화되지 않는 그 질적요소를 정량적으로 명쾌하게 알고싶어함

그러한 예시로 필연과 우연, 가능과 불가능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의 상호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하는 진리의 양상에 대한 개념을 양상 논리학으로

다룰 때 철학자 본인들도 자기가 다루는 양상문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그 의미를 해석하여 헤아리기 어려워했는데 나중에 가능세계론을 도입되어

양상을 양(量)을 다루는 양화논리의 방식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양상논리학이 크게 발전했지 이제 복잡한 양상문도 해석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양적이지 않은 대상의 분석은 모호성이 크기 때문에 브게에서도 질적 계층을 제대로 적용하려고 논의를 해도 흐지부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결국은 질적초월도 양적인 방식을 집어 넣는 방식으로 이해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게 R>F 방식이지

상대적인 현실비교가 들어가는 R>F 방식이 질적 초월의 예시로 적절한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태클을 걸만한 요소가 많지만

복잡해지니까 질적초월로 뭉뚱그려서 말하는 개념이지 결국에 순수 질적인 개념은 찾아보기 어려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