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썰전] 덧없는 경험
이제와서 생각하면 뻔하고 별거아니었지만
한번쯤 겪어봤을법한 일일수도
좀 오래된 일임
집을 가고 있었는데
모르는 여자가 폰 문제로 잠시 폰 좀 빌릴수 있냐고
부탁하길래 잠깐 빌려줌
그리고 당일저녁인가 다음날 고맙다고 연락이옴
알겠다 했는데 계속 말걸길래 뭐지 싶어서 답장은함
그러다 커피나 한잔하자길래
카페 만나서 얘기하는데 근처 다른테이블에서
과제인가 뭔가 하는데 잠시 도와줄 수 있냐고 함
알겠다 하고 합석해서 도와준 후 헤어짐
근데 연락은 계속와서 또 보게되고
이때도 어쩌다 또 합석을 하게됬는데
앞서 만난 카페 사람이었던가 기억이 잘안나는데,
암튼 관상이다 뭐다 얘기하면서
내 최근 일을 아는거처럼 그럴듯하게 얘기를함
음의 기운인가 신앙인가 막 뭐라고 하는데
얘기 끝나고 헤어진 후
드디어 모든걸 이해했음
아 그냥 씹사이비였구나
처음 말건 여자도
카페에서 우연을 가장한 합석했던 사람들도
두번째에서도
모두 한통속 짜고 친거였음
끝
ps. 처음 말건 여자가 이뻤으면 미인계에 당했을듯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