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썰전]참여합니다~~~
몇년전 겨울 눈이 많이와서,, 애들(조카)이랑
눈썰매를 타러 인근산으로 갔습니다
따로 설매장시설이 없는 외진곳이라,,ㅎ
애들은 많은 눈을보자마자 설매를 신나게 타고놀았고,,
저도 애들과 사진찍어 주며 놀다가,,
믄득 많은 눈으로 이글루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에,,
바게쓰에 눈을 쓸어담기 시작해서
벽돌 처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죠
2~30개 만들때쯤,, 너무 힘들어서 가능할까 포기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미 시작한거 끝을 봐보자 ,,,,
그랫지만,,
반정도 만들고나니,,,
역시나 혼자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어
다음날 하자고 마음먹고 돌와왔지요,,
역시나 다음날 어제의 여파로
일어나자마자 온몸이 쑤셨지요ㅜㅜ,,,
애들은 아침부터 보채고,, 약속한게 있어서,, 그래 가보자 해서
아침 일직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제가 애써 만들거 부스려고 하는거예요
멈춰요~ 재빨리가서 제가 만들던거라고,,, 얘기하니
이상한 표정을 하면서 딴데 가던데,,,
이런사람 꼭 있음,, 무슨 심보인지 ㅡ,.ㅡ
암튼 온몸이 쑤시지만 반이상 만든거 아깝기도하고
부지런히 시작했지요, 그래도 요령이 많이 생겨
생각보다 일직 완성됐지요 ㅎㅎ
엄청 힘들었는데,, 완성하고나니 엄청 뿌듯했지요~
애들도 좋아서 난리나고,,, 사진찍고
주위에 사람들 신기해서 사진찍고,,,
내가 만들었다고하니 다들 놀라고
점심은 라면!! 끓여서 이글루 들어가서 먹고 ㅎㅎ
하루종일 거기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있게놀았네요~
아 정말 그때 너무 힘들었지만,,,,
애들과 나에게도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사진이 옛날핸폰에 있어서 한장밖에없네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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