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D"의 뜻

원피스의 정체 및 공백의 100년과 마찬가지로 원피스의 최대 떡밥 중 하나가

바로 "D의 의지" 입니다.

여기서 성에 D가 들어가는 사람은 고대왕국의 후손일 겁니다.

천룡인들이 D의 일족을 "신의 천적"이라고 부르는데서 대충 짐작 할 수 있죠.

그렇다면 D의 뜻은 뭘까요?

달? Devil? Democracy?

아닙니다.

DAWN 입니다.

DAWN으로 예상하셨거나 연구글 쓰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도 나름 정리해서 써보겠습니다.

원피스 만화의 원형이 바로

ROMANCE DAWN

원피스 1화의 제목도 바로

ROMANCE DAWN

2년후 루피 일행이 다 모였을 때의 제목도

ROMANCE DAWN for the new world

작가는 계속 DAWN을 강조하는 만큼 중요한 뜻이 숨겨져 있겠죠?

DAWN의 뜻은 여명, 새벽입니다.

그리고 원피스 연재 70퍼센트를 넘긴 현재 이 여명을 언급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로저와 만난적 있는 '페드로' 입니다.

" 난 그들이 이윽고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자들이라 믿고 있다."

" 루피네야 말로, 수백년간 우리 일족과 '코즈키 가'가 기다려 온,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사람들이다!! "

페드로 해적단은 녹스 해적단이었습니다.

그래서 페로스페르가 물어보죠.

" 밤이란 의미냐? "

페드로의 답은

" 밝지 않는 밤은 없다는 이름이겠지 "

" 즉 녹스(밤)는 이 말과 같은 뜻이다. "

여명

매우 의미심장하죠?

밝지 않는 밤은 없다는 뜻은 결국 밤(어둠)은 언젠가는 밝게 된다는 뜻이죠.

현재 원피스 세계에서 밤 (어둠)은 무엇일까요?

" 나의 적은... '세계'와 그 '어둠'이라구!!! "

바로 천룡인과 "세계정부" 입니다.

루피의 고향은 세계 미래의 축소판이며

그 세계 미래의 축소판인 나라와 비슷한 천룡인 출신의 나라가 바로 드레스로자입니다.

천룡인이 다스리는 드레스로자는

깊디깊은 어둠이 있었고

그 어둠을 밝힌 여명이 바로 루피죠.

생각해보면 루피 일행이 지나친 곳은 대부분 어둠이 있었던 곳이었으나 전부 밝게 만들었죠.

'D'는 반드시 또 폭풍우를 부른다.

당연히 폭풍우를 부르죠. 어둠을 밝히는 DAWN 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