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애니메이션 진정한 실력은?

이 와중에 등장한 것이 아이들에서부터 부모나 젊은층까지 팬층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애니메이션

「희양양여회태랑(시얀얀과 호이타이란)」이다.

「희양양」은 천적인 양과 늑대가 톰과 제리와 같이 술래잡기를 하는 코믹컬한 스토리가 인기를 끌어 TV에서 2005년 방송 개시부터 지금까지

약 700화를 방송. 09년 1월에 공개된 극장판은 대히트를 해 이후 매년 극장판이 제작되어 금년 공개된 극장판은 20억엔을 넘는 흥행 수입을냈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텔레비전 방송은 중국 중앙전시대(CCTV)를 시작으로 전국 60여개의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퍼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성 풍부한 5마리의 양과 그 적대자인 늑대 회태랑의 캐릭터는 중국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물게 캐릭터관련 상품 판매와도 결합되었다. 09년 처음에 39사였던 라이센스 지급사가 같은해 말에는 174사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희양양」이 히트한 배경 및 이유는 권선 징악의 지극히 명쾌한 구도, 골든 타임에서 외국산 애니메이션을 내리는 것 등을 포함한

중국의 국산 애니메이션 진흥 정책, 자체 제작 노하우 축적 등이 있다.

■ 일본 애니메이션을 골든 타임에서 배제

중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역사는 1956년 상하이에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 회사가 설립한데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66년 이후 문화혁명으로 제작은 부득이 하게 휴지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철완 아톰」이나「잇큐씨」가 CCTV에서 방송되게 된 것은 80년대에 접어들어서다.

90년대에는「도라에몽」,「치비 마루코짱」,「세일러 문」,「슬램 덩크」 등 일본산 애니메이션이 중국 국내를 석권했다.

젊은 세대에게 일본 문화가 침투해가는 것에 위기감을 가진 중국 정부는 제조업 편중의 산업구조의 전환을 하고자 그 구체책의 하나로서

「애니메이션 산업진흥책」을 밝혔다. 이것이 2004년의 일이다.

그 해 4월 국가 라디오 영화 TV총 담당국(SARFT)이「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

그 중에는「서양의 퇴폐한 문화에는 반대」「합작은 중국이 주도」「중국 애니메이션 브랜드 확립」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것을 받아들인 결과 중국 애니메이션 비율이 60%이상이 나오게되었다.

■ 외국 애니메이션 방송 금지에 항의 폭탄 사건도

06년 9월 오후 5시 ~ 8시까지 외국 애니메이션의 방송을 금지. 08년 5월에는 외국 애니메이션의 방송 금지 시간을 오후 9시까지 확대.

중국 애니메이션 비율을 70%이상으로 했다.

06년 당시 방송되고 있던 외국 애니메이션의 80% 이상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실질적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골든 타임에서 배제하기 위한 방송 금지령이었다.

이 외국산 애니메이션 방송 금지령에 항의해서 대학생이 지하철에 폭탄을 장치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체포된 학생은 범행 동기에 대해서「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하다. 중국 애니메이션은 실로 저열하며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외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문화 차별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희망했다」라고 말했다고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전국 각지에「국가 동영상 산업 기지」를 설립하는 걸 진행시켰다.

우선 2005년에 항주, 상하이, 코나미등 9개 지역 및 기업을 지정. 다음 2006년에는 심천, 대련, 소슈등 6 지역및 기업을 지정했다.

2008년까지는 20개소로 넓히고 있다. 한층 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전문 학과 신설을 진행시켜 2005년경 애니메이션 전문 학과 재학 학생은

46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국산 애니메이션 진흥책이 성공하여 2004년 363시간이었던 중국 TV 애니메이션 방영 시간수는 11년에는

무려 4354시간(385 타이틀) 12배 가깝게 증가했다.

■ 해마다 감소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제작량

그럼 일본의 최근 동향은 어떻게 되고있는가?

일본 동영상 협회의「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및 애니메이션 시장의 최근 동향은?(2011년판)」에 의하면 10년에 제작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은 195 작품, 1493시간으로 작품에서는 전년대비 10.5%감소하고 있다.

극장판이야말로 10년간 최고의 제작량이었지만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은 06년을 피크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각국의 애니메이션의 생산량(제작 시간)을 보면 중국은 지금 세계 제일을 자랑하게 되었다.

그 산업 규모는 626억엔(11년)에 달했으며 향후 한층 더 확대될 기세이다.

■ 중국 애니메이션 향후의 3개의 목표

하지만 중국 애니메이션에는 스토리가 단조로우며 캐릭터의 조형이 조잡하고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주력 상품인 질 낮은 작품이 범람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항상 따라다닌다.

중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채 생산량의 증대만이 장려되어 왔다」라고 하는  목소리도 들려 온다.

중국 정부도 그 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3가지의 목표를 내걸고 있다.

「독창성, 브랜드력 강화에 의한 수출 확대」,「애니메이션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서의「일기통관」―TV, 영화, DVD, 캐릭터 상품등의 다양한 전개」,「일률 지원에서 선택적 지원」이다.

■ 일본은 새로운 스킴 구축의 주도권을 확득

그런 중국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일본의 방송국이나 제작 회사는 어떻게 대하려하는가.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중국에 진출할 때 반드시 직면하는 과제가 두 가지 있다.

해적판의 횡행 대책과 중국 정부에 의한 보호주의의 돌파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착실하고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예를 들어 TV 도쿄는 작년 11월「NARUTO―나루토-질풍전」등을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것으로 위법 시청을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광고 수입을 쌍방에서 분배하는 스킴을 확립하자고 하는 것이었다.

일,중의 방송국, 제작 회사가 「제작 위원회」를 만들어 균등하게 출자해 위험 분산 한 다음 제작 작업을 분담해 수익도 평등하게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도도 시작되고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는 중국의 새로운 움직임에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스킴 구축에 주도권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원문출처:http://wedge.ismedia.jp/articles/-/196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