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에 대한 변명
루피는 감춰두었던 필살기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도플을 물리치지 못했음.
물리치지도 못했는데 10분간 패기도 쓸수 없는 상태가 됨.
그런데 가만히 보면 패기만 못쓰는게 아니라 움직이지도 못함.
아마도 패기가 인간에게 잠재된 능력에 관계된것이니 한마디로 폐인 상태임.
여기서 루피에게 화가 날 수 밖에 없음
주인공으로써 로우나 드레스로자인들의 숨겨진 고통들을 몸소 체험했음에도
주인공으로써의 나약함을 제대로 보여줬으니
문제는 이 나약함으로 인한 주인공에 대한 허탈감이 정상적이냐는 것.
루피가 약함으로써 독자들이 받는 허탈감은
1. 사황에게는 도전할 수 있냐?
2.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 도움 받고 도플을 물리치는것이 깔끔하지 못하기때문
그런데 만약 도플의 무력이 아카이누급이라면?
물론 이건 작중팩트도 아니고 작중에서 도플은 사황인 카이도우에게도 밀리는듯한 인상을 주었음.
그러나 도플의 무력이 아카이누급이라면 루피가 드레스로자에서 하고 있는 찌질한 행동은 상당히 완화가 됨.
도플 스스로의 무력은 작중에서
상디, 로우를 통해 압도적임을 증명했고
해군대장 후지토라를 없앨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고
아오키지의 얼음에도 밀리지 않은 인상을 주었음.
더군다나 악마의 열매 각성상태까지 도달한 인물
고로 작가는 도플 스스로의 무력을 대장급이기는 한데
아카이누와 후지토라 사이 정도로 보고 있는것이 아닌가함.
카이도우와의 싸움은 1:1 대결이 아닌
어쨋든 패밀리와의 싸움이기에 도플이 머릿수로도 밀릴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만약 도플의 무력이 대장급이 아니라면
그냥 루피는 쓰레기임, ㅂㅂ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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