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스토리 흐름패턴으로 본 전개 예상

 아직도 오다의 떡밥왜곡장에서 허우덕 거리는 사람들이 많아 제가 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에 글 쓸 때는 사진자료 첨부할께요. 지금은 일이 많아 급하게 씀.)

오다의 스토리패턴은 첫번째 떡밥 투척 후  또다른 연관없는 떡밥을 투척하고 두번째 떡밥과 연관된 세번째 떡밥을 투척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즉, 떡밥 제 3법칙인거죠.

 자세히 보면 첫번째 떡밥들 +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소한 떡밥들'이 대부분 앞으로 나올 전개에 연관된 떡밥들이고

두, 세번째 떡밥들은 일부로 그럴싸하게 훼이크를 걸어 연구를 하는 사람들조차도

일리는 있지만 어긋나게 연구를 하도록 유도하죠.

예를들어 로시난테가 오페오페열매를 먹었을 거라는 사람들의 추측도 도플라밍고와 로우와의 대사 + 로우의 과거 + 그당시 년도라는 '일리있는 떡밥' 때문인거죠.

로시난테는 과거에 충격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벙어리였어요.

충분히 여기에서도 의문점이 있고 이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추측을 하려고 하는 찰나에 두,세번째 떡밥이 나와 묻히게 된거죠.

전 이번화에선 건질 가장 중요한 떡밥이 다름이 아닌 왜 착한 부모님 밑에서 도플라밍고같은 형이 나온거지? 라는 로시난테의 대화라고 봅니다.

예전에 이미 돈키호테 일가는 충분히 악하게 묘사되었죠. (난쟁이들의 회상신에서도 충분히 나왔음)

오히려 이상한건 로시난테와 도플라밍고 부모님(돈키호테 호밍 및 와이프)입니다.

전통적으로 악한 가문에 갑자기 착한 아빠와, 엄마..... 뭐죠 이건?

또 독자들이 전혀 언급을 안하고 있는 떡밥중에 천룡인들이 돈키호테 호밍에게 너는 어렸을 때부터 이단아였어! 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돈키호테라는 전통적으로 악한 가문에서 갑자기 돈키호테 호밍이라는 착한 사람이 태어났다?

오다라면 이러한 사소하지만 디테일 있는 스토리를 뒷배경으로 깔아놓았을 게 확실합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돈키호테 일족에겐 큰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을 소중히 하는 도플라밍고가 아버지를 죽였다?

죽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밍은 친아빠가 아닐것입니다.

도플라밍고가 단순히 편한 삶을 못 누린게 아빠탓이라고 생각해 아빠를 죽였다?

아니죠. 분명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일가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겁니다. 

(그 과거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됨)

제 추측으로는 도플라밍고와 로시난테는 돈키호테 일가가 맞지만 호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긴게 상당히 다르죠.

게다가 이번화 떡밥으로 로시난테도 키가 크다고 나왔는데 호밍은 진짜 그냥 일반인이죠..

(코라손은 돈키호테 핏줄덕에 덜렁거리지만 강하다라는 떡밥도 나왔음)

난쟁이들의 돈키호테 일가를 회상하면서 나온 실루엣에서도 도플라밍고 같이 상당히 악해보였습니다.

즉, 도플라밍고는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과 몇가지 이유에서 호밍(아버지)을 살해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 로우의 코라손에 대한 첫번째 회상신으로 실루엣이 나왔는데 그건 도저히 현재의 로시난테와는 다른 모습이죠. 도플라밍고와 흡사합니다.

그럼 그 실루엣이 도플라밍고? 는 절대 아니죠.

로시난테가 맞습니다. 

로시난테가 각성한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코라손은 착한 부모의 밑에서 좋은 모습(?)으로 자라게 된거죠.

하지만 각성하면 원래 일가의 무서운 모습이 나오게 되는데 이건 분명 코라손이 죽기 직전에 각성을 했을것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돈키호테라는 소설은 돈키호테와 판초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는데

도플라밍고가 돈키호테(이상주의)라면 로시난테는 판초(현실주의)라고 묘사할 수 있죠.

둘의 가치관의 차이로 도플라밍고는 해적, 로시난테는 해군으로 들어갔고 

로시난테가 해군소속인 것을 안 베르고가 결정적으로 도플라밍고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로시난테는 결국 죽게되었을 것입니다. 

로시난테를 죽인건, 베르고가 아닌 도플라밍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도플라밍고 말대로 로우가 오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로우가 바보가 아닌이상 원한을 오해로만 갖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 오해한 점도 존재하겠죠? ㅎㅎ

결론은 돈키호테 호밍은 도플라밍고의 친아빠가 아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