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 사건. 암호명 'D'.
안녕하세요. 항상 츄잉 눈팅을 해오다가 우연한 계기로 다음 사건을 알게 되어 글을 써봅니다.
이미 언급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중복이라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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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 사건
프랑스 육군의 포병대위였던 유대인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1894년 소령인 페르디낭 에스테라지(프랑스어: Ferdinand Walsin Esterhazy)라는 간첩이 쓴 문건으로 인하여 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강제로 불명예 전역된 뒤,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마섬으로 유배당한다. 드레퓌스는 잘못된 증거 자료에 기초를 둔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실 드레퓌스는 무죄였다.(정보 유출에 사용된 문건에서 발견된 암호명 'D'. 이에 따라 유태계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를 그 이름의 첫글자가 암호와 일치한다는 이유로 간첩으로 지목했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이 드레퓌스를 간첩으로 몰고간 것이다. 당시 고급 장교들은 그들의 실수를 덮으려고 사실을 은폐했으며, 반유대적인 가톨릭교회와 보수주의 언론들도 드레퓌스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유대인들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2년 뒤, 조르쥬 피카르 중령이 우연한 기회에 진짜 간첩 에스테라지를 적발하게 되었다. 그는 참모본부 정보국에서 일하면서 또다른 간첩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레퓌스는 무죄이며, 진범은 에스테라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따라 그는 참모본부 상부에 이 사실을 알리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진범은 무죄로 풀려나고 피카르는 군사기밀 누설죄로 체포된다. 그의 무죄 주장도 묵살되었음은 물론이다. 그 때 증거자료를 몰래 복사해서 실어 낸 어느 한 신문에 의해 드레퓌스 사건이 세상에 공개된다. 하지만 가장 곤란한 상대는 진범인 에스테라지 본인이었다. 그는 이런저린 거짓말을 늘어놓고 다녔고, 놀랍게도 참모본부는 그의 거짓말을 눈감아주었다.
나는 고발한다! - 에밀 졸라
작가 에밀 졸라는 1898년 1월 13일 문학 신문 로로르(L'Aurore, 여명)에 〈나는 고발한다!〉('J'accuse!')라는 제목으로 대통령 펠릭스 포르(Félix Faure)에게 보내는 유명한 공개 편지를 기고함으로써 일반 사회에 그 사건을 폭로한다.(에밀은 군법회의를 중상모략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 중에 영국으로 망명했다가 1899년에 귀국한다.) 역사학자 바브라 투흐만은 이를 한마디로 '역사상 위대한 소동'의 하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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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랑스는 전쟁 직후였기에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컸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전쟁 후에는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그 목표 대상은 유대인이었던 드레퓌스 장군이었습니다.
그때 발견된 암호명 'D'
그리고 그가 유배간 곳은 악마의 섬이라 불리우는 프랑스령 기아나.
저는 연구게시판의 글들을 그렇게 자세히 읽진 않아왔기에
그리고 팩트의 부족으로 허접하게...나마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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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혹시 'D'의 의지를 가진 자들이 원래 천룡인의 위치가 아니었을까?
2. 그들은 소수의 권력욕에 눈이 먼 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쫒겨나가지 않았나.
3. 그러나 그들의 의지가 결국 그들을 원래의 자리에 데려다주지 않을까.
4. 원래의 자리에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악마의 열매가 아닐까.
- 실제로 'D의 의지'를 가진 자들이 악마의 열매를 먹으면 그 응용도는 매우 뛰어나다.
- 또한 악마의 열매를 먹지 않은 D의 사람들은 해군들이었으며
- 악마의 열매를 먹은 D의 사람들은 해적이다.
5. 공백의 100년은 그들의 억울함을 말해주는 에밀 졸라의 <나는고발한다!>의 기능이지 않을까.
6. 여기서 에밀 졸라는 원피스 내의 혁명군 역할을
7. <나는고발한다!>는 원피스의 포네그리프를 뜻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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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조금 더 추가를 해보려고 한다.
원피스 세계를 보고있자면
식민지, 노예, 산업혁명, 자본주의가 계속 눈에 보이게 된다.
4개의 거대한 조직이 식민지를 나눠가지고 있고
천룡인들의 노예제도가 있으며
베가펑크, 악마의 열매 대량생산, 사탕공장 등등 산업혁명 산물들이 있으며
돈이 있으면 다 된다는 자본주의 세계관이 들어가있다.
결국 원피스의 마지막에는
혁명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세상을 완성하지 않을까.
맑스의 공산주의는 현실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타협들이 들어섰고 민주주의는 똑똑하게 대처했다.
그치만 그가 원했던 평등한 세상을
오다는 이곳에서 실현시켜보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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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분의 피드백으로 조금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드레퓌스 사건과 에밀 졸라의 '나는고발한다'를 츄잉분들께 알려드리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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