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라밍고가 쥐고 있는 마리조아의 보물 그리고 천룡인의 약점
저번주 원피스 761화를 보면 로가 도플에게 의문점을 제기합니다.
" 넌 이미 천룡인이 아닌데 어째서 아직도 천룡인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 라고.
이에 도플은
" 내가 존재만으로도 세계의 뒤흔들수 있는 마리조아의 보물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
"그들에게 난 최악의 탈주자."
"최악의 카드를 쥐고 있는 날 죽이지 못한 그들은 매우 협력정로 바뀌었지. "
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보물에 대해 생각하다가 한가지 의문점을 느끼게됐습니다.
바로 도플은 분명 마리조아의 보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다.' 라고 말한 점.
그 엄청난 것이란 것은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천룡인이나 세계를 뒤흔들수 있는 그런 물건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보물이란 무엇인가..?
당연히 고대무기 플루톤,포세이돈,우라노스와 같은 것은 아닐 겁니다.
그건 마리조아 내에 그러한 고대 병기가 있다고 해도
그 사실만으론 천룡인들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하지않으니까요.
오히려 그것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면 천룡인의 권한이 더 강해지겠죠. (머 다른 의미로는 세계를 흔드는것이 맞긴하네요.)
여기서 생각한 것이
마리조아의 보물 = 천룡인과 매우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이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천룡인들을 위협 할 수 있겠는가.
어떤 무기를 가져온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천룡인을 위협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룡인 자체의 권력이 쌔기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커버할 수 있죠.(대장을 소환한다거나)
그렇다면 천룡인들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일까요?
그건 도플 자신이 경험했듯이 자신들이 당연시하고 누리고 있던
'권력'이 사라지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플이 알고 있는 보물이란 그 사실만으로도 천룡인들 자체의 권력을 무마시키는 그런 내용의 문서. 라는 것이죠.
"사실 지금의 세계 정부를 만든 것이 지금 있는 천룡인이 아니다. "
라던가
" 지금의 천룡인들은 모두 가짜. "
등의 내용이 적힌 문서말입니다.
물론 그런 문서를 천룡인들이 가만히 놔둘리가 없겠죠.
자신들의 권력을 위협할 만한 내용이 적힌 문서라면 그 문서는
분명히 폐기 처분 되어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 문서라면?
작중에 그러한 내용들이 적혀 있고, 절대로 파괴할 수 없다고 나온 문서가 있죠.
바로 포네그리프.
아마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알려져서 안되는 보물은 포네그리프일 것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포네그리프가 아닌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리오포네그리프.
물론 천룡인들이 그 포네그리프에 있는 문자를 해독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천룡인들이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이유는
선조때 부터 그 사실만은 계속해서 전승되어 내려온 것이지요.
어찌 되었건 천룡인들의 조상은 고대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자리에 지금의 세계동맹을 만들어 놓은 것이니..
천룡인들의 조상 = 고대 왕국의 언어를 해독 할 수 있었을 것이고
고대인들이 퍼트린 포네그리프중 진실과 관련된 리오포네그리프를 회수하여 마리조아 내부에 숨겨놓고
자신들의 자식에게 이 포네그리프에 대한 내용을 말해주며 주의를 준 것. (이 포네그리프의 대한 정체와 자신들의 권력에 대한 주의를)
아마 도플의 아버지는 개념인으로서 천룡인의 권력을 누리다가
도플의 할아버지.. 즉 아버지에게 리오 포네그리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권력이 사실 다 거짓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권력을 버리고 자식들을 데리고 도망쳐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플도 아버지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도플은 그런 아버지를 멍청하다고 생각하며 죽인것이고요..
초기 천룡인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어린 도플을 죽일려고 했던것이고 오히려 오페오페 열매를 가지고 있는 코라손에 의해 역관광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도플에게 호의적으로 된거 같습니다.
(몸이 바뀌거나...천룡인으로서 살아갈수없음...
같은 동료가 희생되니 자신들도 권력을 잃을수 있다는 공포감.)
못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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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 추방된 몸인데 도망치는 도중에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보물에 대해서 알게되었다는건 좀...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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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을 안받아준건 도플의 사상이 어쨋건 도플의 아버지는 천룡인을 배신하고 도망친 탈주자. 천룡인이라는 권력. 그 자리 자체가 들어가고싶다고 들어갈수있는 자리도 아닌데.. 한번 빠져나간 사람을 다시 받아줄거같진 않네요.
(천룡인들 사상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는 같은 공기를 마시는것도 수치라면서 어항끼고다니는데, 천룡인 자리 버리고 나가서 자기들이 생각하는 천한것들 보다 더럽고 지저분하게 살았는데 그런 도플을 천룡인들 성격상 다시 받아줄거같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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