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AnimeJapan 2016에서 애니메이션 강좌 "애니메이터의 즐거움과 어려움이란?"가 열렸다.
원펀맨에 작화감독 및 원화로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세준 씨가 유창한 일본어로 자기소개부터 시작했고,
2003년부터 선라이즈를 거치면서 매드하우스의 원펀맨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유머러스하게 설명했다.
강의는 우선 "애니메이션이란 무엇일까"라는 본질 이야기에서부터 시간, 선 등의 개념을 화이트 보드에 쓰면서 설명했고,
책상에 앉아 실제 레이아웃 용지나 타임 시트를 이용한 해설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애니메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업계 지원자들과도 대화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자리였다.
또 김세준 하면 기동전사 건담 UC, AGE, 빌드 파이터즈에서 메카닉 작화감독으로 활약하는 등 메카닉 애니메이터로 알려져 있지만 흐름상 그럴 뿐,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밖의 말도 나왔다.
김세준 (金世俊)
- 기동전사 건담 AGE 메카닉 작화감독
- 건담 빌드 파이터즈 치프 메카 애니메이터
- 원펀맨 작화감독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OVA 메카닉 작화감독
- 스페이스 댄디, STAR DRIVER 빛의 타쿠토, 캡틴 어스 등 다수의 작품에 원화로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