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세계관의 이해: 루피네는 로저의 해적단보다 강력해진다
*폰이라서 사진을 못올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피스를 큰 틀로 나눈다면
1부 균형의 세계
2부 격변하는 세계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부부터 설명하자면
모든것은 원피스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안정(가족)을 추구하는 원피스의 대인물 흰수염
변혁(모험)을 추구하는 원피스의 대인물 로져
바로 원피스의 양대산맥이지요..
이중에 로저가 먼저 죽으면서 세계는 원피스를 찾을만한
대인물이 없는, 안정의 시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즉 모험심이 없는 힘만 강한해적이 지배하는 세계,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전략은 힘의 균형을 맞추는걸로 충분합니다.
세계정부는 서로 견제하는 4황에 맞추어
그에 대응하는 해군 전력을 갖추고
그사이에서 알쏭달쏭 줄타기하는 칠무해를 편으로 끌어들여
세계 균형을 유지하지요.
그 대인물 흰수염이 1부 마지막에 죽는다는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대해적(흰수염)이 죽으면서
변혁을 추구하는 해적들(로저의 보물을 찾는)이 패권싸움을 합니다. 도플라밍고 검은수염 등이 말하는 격변하는 시대죠.
그럼 이제 2부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해적들은 안정을 추구하는 흰수염이 없는 격변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즉 원피스를 찾기위해 미친듯이 패권싸움을 한다는 것이지요.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이제 균형을 유지할 때가 아닙니다. 누구든 원피스를 찾아내면 아주 곤란해지기 때문이지요.
오로성은 이를 두고 싹다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적 해군의 균형유지를 하던 칠무해는 폐지됩니다.
단순히 후지토라가 민간피해를 줄이자는 생각을 해서
폐지된게 아닙니다. 더 상부에서도 이젠 균형이 필요없어진거죠.
레벨리에서도 임과 오로성의 배후 입김이 강력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대인물(흰수염)이 없는 시기에
새로운 대인물로 변혁을 추구하는 대인물 해적왕 루피가 올라설겁니다. 그리고 대 전쟁을 걸게 될겁니다.
원피스를 둘러싼 공백의 역사를 바탕으로 모든것을 알게된 해적들이 싸움을 걸어온다면, 칠무해같이 중간에서 줄타는 세력은 적이될지 아군이 될지 확실치 않죠. 정부는 독자적인 전력을 키워서 대항하는 해적을 말살할겁니다.
바로 이것이 아오키지가 아카이누한테 진 스토리상의 상징적인 역할입니다. 무자비한 아카이누는 격변의 시대의 해군의 역할에 적합하고, 적당히 느슨한 아오키지는 균형의 시대의 해군의 역할에 적합하지요.
아카이누가 원수가 되면서 해군이 강해졌다는 대사 아마 징베가 했었지요. 실제로 강해졌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강해질겁니다.
이에 대항하는 루피는 로저와 같은 해적왕이 되겠지만 둘의 노선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로저는 자유로운 모험가로서 보물찾기 끝에 laugh tale을 발견하고 해적생활이 끝낫다면..
루피는 laugh tale에서 발견한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세계정부랑 맞다이를 까는것이지요.
즉 격변의 시대에 맞춰 더욱 강해진 세계정부와 맞서기 위해 루피도 엄청난 세력을 모을것입니다. 루피의 해적왕 해적단은 로저시기와 맡은 역할이 다르고 그 세력의 규모역시 다르게 되는것이지요. 본인의 강함 자체는 로저보다 뛰어나지는 않을지언정 어마어마한 전력을 불러들여서 맞짱을 뜨게 될겁니다.
오다가 2부의 전쟁은 1부 정결은 애교로 보일 수준이라고 했죠. 그만큼 마지막 전쟁은 정말 기대해도 좋을것입니다.
검수는 너무 힘과 지배에 집착하고 열매 뺏기에 주력하는데
루피는 지배보다는 자유를 추구하고, 세계정부에 억눌린 자유를 되찾는
원피스의 특성과 더 가까움..
흰수염이 죽기전에 티치한테 말한 '적어도 너는 아니다' 는 그런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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