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는 태양빛 속에서 소멸할 것이다
티치에게서 동료 제의를 받은 모리아와, 모리아를 찾아 간 페로나.
1) 페로나가 인질로 잡혀 모리아가 억지로 티치에게 협조한다.
2) 모리아는 이미 죽어 열매를 뺏기고, 그걸 보고 숨은 페로나는 조로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 둘중 하나의 전개로 가서, 어느 쪽이든 좀비를 만드는 능력이 검은수염 해적단에게 넘어가는 것이 확실한 상황임.
흰수염의 고향을 습격해 흰수염과 에이스의 시체를 손에 넣든, 과거 록스 해적단 출신 선원들의 시체를 손에 넣든
강력한 시체를 사용한 강력한 좀비는 현재 다른 사황에 비해 대단찮아보이는 검은수염 해적단의 전력을 대폭 증가시켜줄 것이 분명함.
지금 검은수염 해적단 간부래봤자 백수 해적단 대간판과 큰 차이가 없을텐데 조로, 상디에게 너무 싱거운 상대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옴.
그렇다면 1:1이 아니라 사최간급 좀비를 끼워서 1:2로 싸운다면 조로와 상디가 고전하는 걸 납득가게 연출할 수 있겠지.
그리고 티치의 경우 흰수염이나 록스같은 사황급 강자의 시체에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넣어 1:2로 루피를 밀어붙이지만
위블이나 스모커, 로같은 조력자가 좀비를 맡아 발목을 잡으면 그 동안 루피가 제대로 티치와 1:1로 싸워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거임.
1:1로 정면에서 사황을 꺾어야만 이제 라프텔로 향할 루피가 해적왕급이 됐다는 게 납득되니까.
해가 뜬 뒤에도 티치는 자신의 어둠 능력으로 햇빛을 차단해 그림자를 빼낸 패널티를 무시하고 싸우지만
결국 루피에게 패배하며 어둠이 흩어지고 햇빛이 닿으며 소멸해서, 어둠(티치)이 태양(루피)에게 패배했다는 연출로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을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