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의 능력, 악마의 열매 힘조차 끌어당기는 무한의 인력!! & 흰수염과 브룩
에이스가 티치와 만났을때 티치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어둠은 모든 것을 끌어들이는 무한의 인력"
"또하나 끌어당길 수 있는 그것은 악마의 능력"
그런데 그 말을 들으면서 이상한게 있더군요
악마의 열매 능력을 끌어당긴다고해도 에이스를 잡았을때 에이스가 능력을 못쓴다니;;
아무리 그 실체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해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생각해보니 흰수염의 능력을 흡수하고나서 또 이런말을 합니다
"모든것을 無의 상태로 되돌리는 어둠의 능력"
그 말과 함께 생각을 해보니
악마의 열매능력 자체를 끌어당겨서 어둠속에 집어넣는거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마치 에이스와 만났을때 그 마을의 모든집과 마차들을 어둠속에 집어넣었던 것처럼
에이스의 악마의 힘 자체를 끌어당겨서 몸을 잡았을때 능력을 어둠속에 가뒀기때문에
에이스의 몸안에는 일시적으로 악마의 열매가 사라진거나 다름없어졌다는 겁니다.
하지만 티치가 에이스의 몸에서 손을떼자 다시 에이스는 악마의 열매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왜일까요?
바로 제가 이전에 다른 글에서 말했듯이 심장에 영혼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마의 열매는 심장속 영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대로라면 살아있는 능력자의 심장속 영혼에 악마의 힘이 붙어있되
능력자가 죽는다면 악마의 열매 힘도 영혼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에이스의 심장이 살아 뛰고있는한 악마의 열매는 에이스의 영혼에게 붙어서 존재하는거고
일시적으로 티치에 의해서 끌어당겨져 어둠속에 감춰졌다가도 에이스가 풀려나는 즉시
열매의 힘이 에이스에게 (에이스의 심장속 영혼에게) 돌아가게 된겁니다.
그렇다면 브룩은 어떻게 된걸까요?
브룩의 악마의 열매 능력은 부활부활 열매였죠
부활부활 열매의 키포인트는 능력자가 죽고 난 후에도 악마의 열매가 영혼을 떠나지 않고 함께한다는 겁니다(1회만)
브룩이 죽고 난 후 몸에서 영혼이 떨어져나가더라도 악마의 열매 능력이 사라지지 않고 영혼에 계속 붙어있는게
바로 부활부활 열매이기 때문에 다시 현세로 되돌아와서 몸속에(정확히는 뼈속에) 들어 갈 수 있었던거죠
원래 황천국에 오는 영혼들은 순수한 영혼 그 자체여야 하는데
브룩의 영혼에는 예외적으로 부활열매능력이 붙어있었기때문에 황천국에서 현세로 돌려보낸겁니다.
그럼 이제 흰수염과 티치의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정상결전에서 흰수염이 죽자마자 큰 천 아래에서 티치가 무언가를 하고 흔들흔들열매 능력이 티치에게 옮겨졌습니다.
흰수염이 죽자 흰수염의 영혼은 흔들흔들 열매의 힘과 분리되어 황천국으로 가게 되었고
이때 티치는 크로우즈 스킬을 사용해서 흔들흔들 열매의 힘자체를 끌어당겨서 흡수 할 수 있었던거겠죠
그리고 이 경우에는 티치의 손이 흰수염에게서 떨어져 나와도 흔들흔들 열매능력이 흰수염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흰수염에게는 더 이상 영혼이 존재하지 않아서 악마열매의 힘이 흰수염에게 돌아갈 이유가 없을뿐더러
티치는 이형의 몸구조로서 2개의 심장(2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로 이경우를 위해서 티치는 예전에 드럼왕국의 와포루에게 갔었던겁니다.
몸 하나안에서 두개의 능력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죠..
와포루에 관한 내용은 이미 전에 글로 쓴적 있으므로 생략할께요 (심장과 영혼, 그리고 티치와 와포루 라는 연구글 참조)
꼭 이 생각들이 맞다는건 아니구요
불현듯 갑자기 "이런 이론도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룩후룩 날림으로 대충대충 써봤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