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o'라는 이름의 카이도(+원피스 944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츄잉에 남기는 글입니다. 글의 짜임이 고르지 못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피스를 오랫동안 보면서 카이도(카이도우..정발판처럼 '카이도'라 하겠습니다)에 대해 아주 흥미롭게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들을 제시하는 걸로 보아 카이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보입니다.
저 또한 제가 카이도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찰한 점들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1. '카이도', 영어로 쓰면 'kaido' 이다. 이것을 반대로 적으면 'odiak' 가 된다.
'odiak' 는 아프리카(Africa) 대륙의 '우간다(Uganda)' 라는 나라에 존재한다.
(참고.http://www.accuweather.com/ko/ug/odiak/1038662/weather-forecast/1038662)
※우간다 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앙에 있는 공화국이다.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불리는 우간다는 빅토리아 호수의 풍부한 수자원과,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르웬조리산(Mt. Ruwenzori)과 야생동물이 뛰어다니는 대평원 등 개발이 되지 않아 오히려
빛을 발하고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유산으로 여러 개를 지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이며,
영화 몬도가네와 타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흔히 '아프리카(Africa)' 라고 하면 광활한 대평원의 여러가지 동물들을 떠오르게 된다.
또한 '우간다(Uganda)'라고 한다면 크게 부각되는 인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디 아민' 이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작품 속 캐릭터들을 실제 인물 또는 가상의 인물에서
모티브하여 표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예시. 원피스 ‘오로성’) 이렇듯 만약 작가가 '카이도'를 어느 인물에게서
모티브 하여 만들어낸 캐릭터라면 그것이 '이디 아민' 이 아닐까?
'이디 아민' 은 '아프리카의 히틀러', '싸이코패스 독재자' 등으로 불린다.
그의 잔인한 성격과 포악한 통치방식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수가 있는데, 그에게서 원피스 캐릭터 '카이도' 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고1.http://prorok.tistory.com/887//참고2.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SWL&fldid=2DR&datanum=3656)
<'이디 아민', 193cm의 거구>↔<'카이도'의 원피스 795화 모습>
(참고.http://prorok.tistory.com/887)
<'이디 아민'은 군인, 군의통수권자, 군인이라는 강인한 이미지>↔<'카이도' 는 무투파 폭군>
<'이디 아민' 의 엽기적인 행각>↔<'카이도' 의 취미(='자살')>
(참고.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SWL&fldid=2DR&datanum=3656//참고. 원피스 795화)
이렇게 '이디아민' 과 '카이도'는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간다(Uganda)'가 속한 '아프리카(Africa)' 대륙은 여러가지 동물들이 많다는 점과
'카이도' 해적단의 동물계 능력자가 많다는 것 또한 일치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가지 의문점이 제기 될 수 있는데, 그것은 이번화에 모습을 들어낸 '카이도의 뿔' 이다.
원피스의 작가가 '이디 아민' 을 모티브로 '카이도'를 만들어 낸 것이라면, 이것은 '이디 아민'의 악마같은 모습,
잔인한 흉포, 등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악마' 를 떠올린다면 '뿔'의 형상을 연관시켜 볼 수 있는 것처럼,
작가는 '뿔'의 의미를 그러한 점으로 표출시켜 내었을 것이다.
1-2. 'kaido' 를 거꾸로 나열 해본다면 'odiak' 가 되고, 'odiak'는 아프리카 대륙의 우간다(uganda)에 존재한다.
'아프리카' 는 동물들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가지 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만약 작가 '오다 에이치로' 가 '아프리카'를 중점으로 '카이도' 를 만들어 냈다면 어떠할까?
먼저 '카이도' 에 대한 원피스 795화를 살펴 보자면,
'백수(百獸)의 카이도우', '카이도와 일대일로 싸운다면~ 최강의 생물' 이다.
아프리카(Africa)는 표범과 사자, 하이에나, 등 여러가지 맹수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맹수들도 1대1로 쉽사리 덤비지 못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 들소' 와 '큰뿔소' 이다.
맹수들이 쉽사리 덤비지 못하는 동물이라면, '하마, 악어, 코끼리' 등 을 포함 가능하다. 하지만 왜 저 두 동물 일까?
바로 '해적기'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다.
'해적기'는 원피스에서 각 해적의 상징을 나타내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루피=밀집모자, 샹크스=눈의 상처, 버기=광대' 등 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원피스 795화에서 공개 되었던 해적기는 바로 '카이도'의 상징을 뜻하는 것이다.
아프리카(Africa) 대륙에서 뿔을 가지며, 1대1의 싸움에서 우위를 가진 동물은 '아프리카 들소', '큰뿔소' 이다.
'아프리카 들소'는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 분포하지만, 신기하게도 '큰뿔소'의 경우 아프리카 중부와 우간다(uganda)에 분포 하고 있다.
(참고.http://grandpark.seoul.go.kr/korea_grand/zoo/zoo_animal_02.do?idx=57&parentId=41244&menuid=41243&state=1&headerId=41237¤tPage=22)
이렇듯 작가가 '카이도'의 캐릭터를 '아프리카'와 접목시켜 만들어 낸 캐릭터 이라면
'아프리카 들소' 와 '큰뿔소' 로 시야를 좁혀 볼 수 있고, '카이도(kaido) 해적단이 동물계 능력자가 많은 이유'
또한 '아프리카(Africa)'를 비교 하여 본다면 충분히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카이도(kaido)'→(odiak)→아프리카 대륙>↔<동물계 능력자들이 많은 카이도 해적단>
<'해적기'→'뿔','카이도의 상징'>↔<'아프리카 들소', '큰뿔소>
여기서 의문점을 하나 제기하여 본다면 '뿔'을 유추하여 '소'라고 '카이도'를 단정 지어 보았을 때, 원피스 캐릭터 '초록소(로쿠규)'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것의 쉬운 반론 중 하나는 원피스 캐릭터 '후지토라' 를 생각해본다면 될 것 이다.
'후지토라(藤虎)' 는 '연보라 호랑이' 라는 뜻으로 '호랑이'를 연상케 한다.
(참고.https://namu.wiki/w/%EC%9E%87%EC%87%BC?from=%ED%9B%84%EC%A7%80%ED%86%A0%EB%9D%BC)
하지만 '후지토라' 가 '호랑이'를 연상케 하여 그의 능력 또한 '호랑이와 관련'된 것인가?
아니다. '후지토라(藤虎)' 는 그의 이명일 뿐, 열매의 능력과는 무방하다고 보여진다.
'후지토라'의 예시를 보았듯이 '초록소(로쿠규)' 는 하나의 이명에 불과하며, '초록소(로쿠규)'는 '소의 능력'과 관련이 적을 것 이다.
1-3. '카이도(kaido)'의 'kaido'를 반대로 나열하면 'odiak' 이다. 여기서 'k'를 앞 부분에 붙여 본다면 'kodiak' 가 된다.
만약 원피스의 작가가 '카이도'라는 이름에 중요성을 담았다면, '카이도' 는 'kodiak', 'kodiak bear(알래스카 불곰)' 과 관련 되지 않을까?
(참고. http://endic.naver.com/enkrEntry.nhn?sLn=kr&entryId=fc0e64290c0546d2bd41879895520fc7)
'알래스카 불곰(kodiak bear)' 은 '지상 최대의 육식 동물', '불곰 중 가장 거대한 아종',
'곰과 전체에서도 북극곰과 함께 가장 거대한 수준', '무게가 680kg까지 되는 개체' 등 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http://blog.naver.com/superbin0713/220108965025)
<'알래스카 불곰'의 크기>↔<'카이도'의 모습>
(참고. 위 사진) (참고. 원피스 795화)
<지상 최고의 동물>↔<원피스 795화의 '카이도'에 대한 설명>
(참고. http://endic.naver.com/enkrIdiom.nhn?sLn=kr&idiomId=b52a85db2761463a88d0f942daf0ea10)
<곰들 중에서 가장 포악한 성격을 가진 '불곰'>↔<무투파 폭군 '카이도'>
1-? 이번 '원피스 번역본(795화)'에서 '카이도'의 모습만을 보고 한가지 생각난 인물이 있다. 바로 '진시황' 이다.
'진시황'을 떠올리면 '진시황릉'의 '병마용갱' 또한 떠올릴 수가 있다.
원피스의 작가가 '카이도'를 '진시황' 에서 모티브 하였다면, 맞물릴 수가 있는 부분이 생긴다.
'진시황' 은 중국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며, 통일제국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폭군으로 부각 되는 점이 있다.
'진시황' 과 '카이도', 어떻게 부합 될까?
<'진시황'의 키>↔<'카이도' 의 모습>
(참고1.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4dwc&articleno=16152299#)
(참고2.원피스 795화)
<'진시황' 과 '병마용갱(2m가 넘는 거인 부대)'>↔<'카이도' 해적단의 동물계 능력자들>
(참고.http://megusta.tistory.com/13)
<'진시황' 의 망상(죽인자들의 혼령이 쌓여 가는 것)>↔<'카이도' 의 취미(자살)>
(참고.http://megusta.tistory.com/13) (참고. 원피스 795화)
※'1-?'의 글은 '카이도'의 모습만을 보고 쓴 글이기에 다소 개연성이 떨어 진다.※
2. '카이도'에 관해서 고찰 하다 보니 연관적으로 '원피스 944화' 가 생각나게 되었다.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는 종종 게임 속 '이스터 에그'와 같이 만화 표지 속에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표식들을 남기곤 했는데,
그것이 바로 앞으로 전개될 '카이도 에피소드'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이 글은 위의 글들 내용 과는 다르게 접근하여, 앞으로 전개 될 것 같은 '카이도 에피소드' 를 '작가의 천재적인 장난기(이스터 에그)'에
주축삼아 설명 해보고자 한다.
(참고1. 원피스784화 표지),(참고2.https://namu.wiki/w/%EC%9D%B4%EC%8A%A4%ED%84%B0%20%EC%97%90%EA%B7%B8 ),
(참고3. '1.','1-1.','1-2.' 등 의 글과 다르게 '2.'는 안 읽고 그냥 스크롤을 내려도 된다.)
'카이도' 의 등장에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갔던 것이 '원피스 784화'의 표지 이다.
여기서 조로가 앉고 있는 비석의 글귀를 보게 되면, '944', 'PIRA..' 등이 보인다.
'944'를 '944화', 'PIRA..'를 'PIRATES(=해적)' 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944화에 죽은 PIRATES(=해적)' 이라고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은 '944화에 죽는 해적은 카이도' 라는 것 일까?
표면적으로 '카이도' 의 주제로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심층적으로 나아가 본다면,
'카이도'는 '에피소드' 를 담당하는 '하나의 큰 매개체' 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944화에 죽은 해적은 카이도' 라고 보는 점은 무엇인가 불투명하다.
이에 하나 크게 대두 되어 지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바로,
'붉은 머리 샹크스' 이다.
'샹크스'는 '주인공'인 '루피'에게 아주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인물 중 하나이다.
그가 쓰던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주는 행위에서도 그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그것과 더불어 필연적으로 작용할 중요점 가운데, '그의 죽음'은 '에피소드 중의 방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먼저 '원피스 793화'의 부분을 보게 되면 '작가의 말(캐릭터 들로 하여끔 나타낸 말)'에
앞으로 줄거리의 힌트를 한가지 받을 수가 있는데, '키드', '호킨스','아푸','킬러' 는 '붉은 머리 샹크스'를 '타겟'으로 한다고 하였다. (참고. 원피스 793화)
'로우'와 '루피' 동맹이 '카이도' 를 '목적' 으로 한다는 것과 상당히 대조적 이다.
위의 사진 '십자가'를 보게 되면 'DECEM~ 944' 밑 부분인 '~ES, ~O' 가 쓰여 있다.
이것은 '944화에 죽은 해적', '그의 죽음' 을 대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바로 '샹크스'의 '성(姓)씨' 이다.
작품 내에서 아직까지 '붉은 머리 샹크스' 의 '본명'을 언급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것은 '그의 죽음'과 함께 풀릴 요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다.
(참고.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allreq&no=4889)
또한 조로의 티셔츠 사진을 보게 된다면,
'El que ríe último ríe mejor =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후 승자다.)' 이다.
(인용.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allreq&page=1&m_id=&divpage=1&sn=off&ss=on&sc=on&keyword=944화&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080)
이것은 '샹크스 해적단의 모토(motto)', 즉 '샹크스 본인의 유쾌함을 나타내는 글귀' 라고 볼 수 있다.
(참고.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allreq&no=4889)
'카이도 에피소드' 에 맞물려 주인공 '루피'가 전환점을 가진다는 것을 만약 작가가 암시적으로
'이스터 에그(원피스 784화)' 를 통해 독자에게 알리려 했다면,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아 '944화의 죽은 해적'은
'?(성(姓)씨) 샹크스' 가 아닐까? 라며 조심스럽게 추측 해본다.
주제&요약. 1. <카이도(kaido)는 이디 아민(Idi Amin Dada Oumee) 을 모티브 하였다.>
1-2.<카이도(kaido)는 아프리카 들소 또는 큰뿔소를 상징한다.>
1-3.<카이도(kaido)는 알래스카 불곰(kodiak bear)과 비슷하다.>
1-?.<카이도의 모습만으로 살펴본 진시황의 모습>
2. <원피스 944화, 붉은 머리 샹크스의 죽음>
서론 부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글이 제가 츄잉에 남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