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연구] 루피vs크래커는 루피가 상성상 압도적으로 불리한 싸움이었다.
안녕하세요. 원피스 애독자입니다.
루피vs크래커 전투에 대한 분석 및 짤막한 생각을 연구글로 적어보았습니다.
서론 생략하고 바로 시작할게요.
루피가 2년후 적으로 처음 맞닥뜨린 사황 간부급의 실력자
비스킷비스킷 열매의 능력자 천수의 크래커 입니다.
작중에서 나온 바로는 능력이 다른 특별한 건 없고
"강력한 무장색을 바탕으로 한 무한히 늘어나는 병사, 즉 분신" 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인데요.
과자병사 하나하나가 약한 편도 절대 아니며,
해군대장 후지토라조차 밀려난 루피의 엘리펀트건을 방패로 가볍게 막아낼 정도에
오히려 기어2,3 폼의 루피를 상대로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거기에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사황 간부급" 의 무장색을 두르고 있습니다.
루피가 2년 후 들어와서 상대방의 무장색이 강력하다고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인걸 아시나요?
장성급에 비해 무장색의 강함도 밀리는 루피가 크래커 상대로 과자병사 하나하나 깨부수는데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비장의 수인 기어 포스를 사용해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는 듯 싶었으나
결국에는 물량공세에 버텨내지 못하고 팔을 베이는 실점을 내주죠.
사진 출처 : http://wizstuff.blog.me/
또, 고무고무열매가 로브루치같은 무투파에겐 데미지감소 어드밴티지를 안고 들어가지만
날카로운 칼날은 방어하지 못해서 예로부터 검사류캐릭이 루피의 전통적인 카운터였는데
크래커는 그 조건까지 부합합니다.
정말 '루피를 이기기 위해 만들어낸 캐릭터' 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우르지가 다른 장성을 꺾었지만 크래커에게 무너진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추측되며,
크래커를 상대하는데는 해군 삼대장이나 에이스같이 원소기/광역기를 가지고있는 자연계나
오히려 로우처럼 이능을 가지고있는 초인계가 상대하기 편할것 같네요.
장성 크래커가 무지막지하게 강한 건 물론 사실입니다.
(차라리 저는 지금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타쿠리, 스무디보다 고평가를 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만, 루피가 크래커와의 싸움에서 11시간동안 고전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크래커 > 도플라밍고를 주장하는 건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드백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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