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이대회] 겨울엔 추석이 아니라 설날이에요
ㅈ같은 빙판길(약 2주동안 방치된)
겨울이니까 당연히 눈이라던지, 배경 좋은 곳가서 사진좀 찍고 그럴려고 했는데 얼마전에 너무 압도적인 우승자가 나와서 그냥 다 밀고 다른 걸로 선회함
10년전엔 친가쪽 다 모여서 술먹고 그랬는데..
간단하게 할무니뵙고 용돈드리고 올라와서 가족들끼리 족발 시켜서 먹는 걸로 땡
그와중에 아버지는 올라오시는 갈에 자꾸 설날을 추석으로 부르심
아부지 추우면 설날이에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엔 떡국으로 해장
원래 떡국 안 먹었는데 왜 해가 지날 때마다 맛있어 지는 거 같지
사실 떡국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친가쪽 어르신들이 떡을 뭉탱이로 사놓으셨고 뭉탱이로 사놓은걸 모른 우리들은 친히 떡을 사가버리는 바람에..
떡이 넘쳐서 그걸 다 들고왔다 물론 짐꾼은 나;
딱히 욕심은 없는데 너무나도 압도적인 강자가 나와서.. 안할까 하다가 겨울에 설날도 껴있고 해서 걍 간단히 참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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