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파 (pupa)
오늘 소개할 신작애니는 다분히 충격적인 설정에 문제성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으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못할 작품이라는 점을 먼저 말하고 싶은 애니이다. 제목은 '퓨파'라는 작품으로 원작은 만화이며 '인육'을 잡아 먹는 설정을 지니고 있는 고어 설정의 작품이다.
인육을 잡아 먹는.. 그리고 위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괴생명체... 어찌 보면 에일리언과 같이 괴물에 맞써 싸우는 헌터의 이야기 같지만... 이 작품은 그런 작품과도 조금 다르다. 오히려 '남매애(?)'를 키 설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큰 작품인데 여동생을 챙기는 처절한 오빠의 사랑.....이라고나 할까..;;
이 작품은 너무도 가혹한 운명의 남매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부모에게 버림 받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고 있던 남매... 하지만 그들에게 가혹한 저주가 내린다. 그것은 여동생은 흉측한 괴물로 변해 사람의 고기를 먹지 않고는 못견디는 체질이 되어 버리고 오빠는 상처가 금새 회복되는 체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설정에서 예상이 되겠지만 오빠는 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 자신의 살점을 내어 주는 것이었으니... 하지만 남매에게는 또다른 시련이 찾아오게 되고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인과의 흐름 속에 휘말리게 되는데...
스스로 자신의 몸을 일생 동안 자기 여동생에 물어 뜯도록 한다는 설정에서 참으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작품은 '코믹 어스 스타'에 연재가 되면서 또한 제 1회 어스 스타 코믹 대상에서 가작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라 전해지고 있다. 상당히 충격적인 초기 진행에 비해 작가의 데뷰작이라 그런지 진행이 되면서 필이 좀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던데 애니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지켜봐야 겠다.
애니의 제작은 '스튜디오 딘'에서 맡았으며 애니의 감독은 '사신의 발라드'라던가 '납치사 고요' 등을 선보인 바 있는 '모치즈키 토모미(望月智充)' 감독이 맡았다고 발표 되었다. 애니는 올 가을에 방영이 된다하니 다음 시즌인 2013년 10월 신작애니 리스트에 포함 될 작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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