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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http://natalie.mu/comic/news/66216)
일본의 출판사인 '지츠교노닛폰샤'(?業之日本社)가 새로운 만화 잡지 '코믹 큐걸'(코믹 큐트
걸)의 창간호를 4월 26일 발매하며 이후 매월 29일경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해서 화제가 된 일
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미소녀 작품을 쿨하게 패키지하는 신감각의 모에 만화잡지로, 디자인
에 힘을 쏟아 잡지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독자의 소유욕을 채워준다는 등 야심찬 포부로 시작
을 했다고 합니다만...
http://www.cute-girl.jp/
(참고로, 여기가 잡지 홈페이지인 듯합니다.)
(출처: https://twitter.com/#!/yuki_azuma/status/195448702821871617)
이 잡지에 만화를 연재하실 예정이던 만화가 '아즈마 유키'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편집 담당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있었는데 제 2호는 발매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났답니다. 결국 창간호인 제 1호만 발매되고 폐간(...)될 모양이네요. 아즈마 유키씨는 '아직
새로운 잡지의 반향도 없는 가운데 결정되었기에 전대미문의 쇼크' 라고 평하시는 모양입니
다. 아즈마씨 본인도 상당히 당혹스러우신 듯. 왜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연재를 위해 여러가
지로 노력하고 준비하셨을텐데 말이죠.
(그림 출처: http://q-orbit.jp/post/21841401294/rip-cutegirl)
일웹에서는 이 잡지에 참여하는 여러명의 만화가들이 다른 일도 거절하면서 나름대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연재 작품을 준비했을텐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다음호는 안 나옵니다'라고 통보
해 버려도 되는 거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더군요. 이미 투자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체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돌려받아야 하느냐는 겁니다.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
던 걸까요? OTL
PS) 그나저나 2ch에서는 진작부터 '코믹 큐걸이라는 새로운 만화잡지는 컨셉이 애매하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누가 퍼뜨린 루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 역시나 2ch 사람들의 정보력 혹은 예측력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니까요.
펌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469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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