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롤이 흐르기 전에
달력은 눈이 녹는 계절을 맞이하지만,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건 아직 멀게 느껴지는 3월.
각각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하려 하는 유키노, 유이, 하치만.
그리고 그것은 지금 이대로의 관계를 끝내는 것이기도…….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끝까지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이대로 계속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아름다운 석양이 멎으면 좋겠다고 희망해도, 지는 해를 맞이하지 않으면 새로운 날은 찾아오지 않는다…….
2018/11/20
출처 https://www.shogakukan.co.jp/books/0945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