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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화를 추진중인 웹툰 '살롱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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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궁'(宮)으로 유명한 김소희 작가의 인기 웹툰 '살롱H'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MBC '마이 프린세스', '미스 리플리', '계백', '오자룡이 간다', '7급 공무원' 등의 드라마 제작사 ㈜커튼콜미디어는 21일 "최근 '살롱H'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살롱H'는 '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박소희 작가의 첫 번째 웹툰으로 지난해 6월부터 네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다. '살롱H'를 위해 만화콘텐츠회사 한국데이타하우스와 뷰티살롱 브랜드 라뷰티코아는 2년 전부터 함께 준비해왔다.
'살롱H'가 특히 주목을 끄는 건 미용과 뷰티를 소재로 한 전문 만화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현강이 뷰티업계에 입문한 뒤 각고의 노력 끝에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지식들이 대표적인 뷰티 살롱브랜드 라뷰티코아의 협조와 감수를 통해 그려지고 있다. '살롱H'는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한류 지원 작품에 선정됐다.
커튼콜미디어는 '살롱H'의 드라마화에 대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마켓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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