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블루 (BLAZBLUE)
오늘 소개할 신작애니는 '블레이블루'라고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래 게임기용 격투 게임이 원작으로, 또 다른 인기 격투 게임이었던 '길티 기어'의 스탭들이 만들어 낸 게임이라고 한다. 그것이 오는 '가을'에 TV 애니로 나온다는 소식인데, 가을 시즌이니 2013년 10월 신작애니라고 보면 될 것이다.
철권 초기까지만 해도 격투 게임의 달인이란 소리를 들으며 한국 주요 오락실과 일본 게임센터 등에서 죽돌이 처럼 서식했던 나였지만 이젠 격세지감을 느끼면 격투 게임에서 졸업을 해 이 게임을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 게임은 단순한 격투 게임으로써 치고 받는 베틀만을 추구하는게 아닌 '스토리성'을 지니고 있어 격투 게임 마니아가 아니라도 스토리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
(근데 요즘 격투 게임들 다 스토리 라인 있지 않나? ㅎㅎ ;; )
여러모로 길티기어스럽긴 하군. ㅎㅎ
여튼 이 작품의 애니의 제목은 '블레이블루 얼터 메모리(BLAZBLUE ALTER MEMORY)'이며, 애니의 감독은 '타치바나 히데키 (橘秀樹)' 감독이 맡았다고 한다. 스탭 구성에 눈에 들어 온 인물은 감독 보다는 감독 '협력'에 이름이 올라 있는 '미즈시마 세이지(水島精二)' 감독으로, 이 감독은 '기동전사 건담 00'라던가 '언고(UN-GO)'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인물이다. 둘의 관계라던가 이런 구성이 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작품의 감수는 게임의 프로듀서가 직접 핸들링 했다고 하니 전체적으로는 꽤나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바이다.
소개가 된 스토리를 살펴보니, SS급의 수배범이 도시에 나타나게 되고 이를 저지하려는 인물들이 격돌하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좀 더 설명하자면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라는 그 인물에게 걸려 있는 막대한 금액의 현상금이나 그의 힘의 원천이라는 마도서를 노린 사람들이 제 13계층 도시에 몰려 들고 충돌하는 과정을 그리게 될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이 원작인 작품의 경우 애니는 실망스럽거나 저렴한 느낌인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어떤 느낌일지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 뭐 일단 액션 애니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알아 두면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