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커뮤니케이트 온라인(New Communicate Online), 통칭 '고냥귀고냥'
- 수많은 전설을 낳은 이 게임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점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뭐니 뭐니 해도 ‘1인용’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제목에 커뮤니케이트니 온라인이니 하는 말이 붙었는데도 MMO가 아닐뿐더러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하는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이다. 원래는 <Communicate 어쩌고> 하는 VR도 MMO도 아니었던 액션 게임 시리즈를 만들던 회사가 속편으로 요즘 유행하는 VRMMO를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New Communicate Online>의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Communicate’ 시리즈의 새로운 VRMMO 작품이니까 <New Communicate Online>. 참으로 안이한 네이밍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제작사에 MMO 개발 노하우는 없었으며, 특히 VRMMO 시장에서는 과거 사이버 테러 사건이 있었던 후로 이것저것 심의가 빡빡해졌다. 결국에는 기술적 문제에 부딪쳐 단념했는지 평범한 1인용 VR 게임으로 다시 만들었다나 뭐라나.
그럼 제목도 바꾸면 될 것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홍보도 동시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무모하게도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이렇게 해서 용케도 심의에 통과했다 싶다. (본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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