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의 쿠르타족 몰살 연구
크라피카 과거편에서.
크라피카가 무기한 외출 허가를 얻어 외출 한 사이 쿠르타족은 몰살당했죠.
예전엔 그냥 넘긴 이야기지만.
이 과거편을 읽고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마라.
이 문장은 유성가사람들이 동료의 복수를 할때 쓰는 문구이죠.
여기서 추측컨대.
여단의 쿠르타족 몰살은 어떤 형태든간에 쿠르타족에 의한 유성가 사람의 사망 혹은 혹사의 복수인겁니다.
가능성은 몇가지 있죠.
우선...
이것처럼. 전에 쿠르타족이 어느 마을을 몰살시켯고, 그 안에 유성가 사람이 있었다.
혹은 크라피카 이후 다른 쿠르타족이 유성가사람이 포함된 다수를 죽였다.
다른 가설은.
예네가 유성가 사람이라는 가설 입니다.
혹은 크라피카가 외출하고 유성가인을 한명 죽였다거나 심하게 부상을 입혔다던가.
만일 이 가설이 진실이라면,
그리고 크라피카가 그것을 알게된다면.
정말로 토가시는 제취향의 작가입니다.
일족 절멸의 원인이 자신이였다는것을 알게되면 과연 크라피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미치겟죠?
일단, 여단이 저런 메시지를 남겻다는 것은 단순한 도적으로서의 약탈이 아니라 유성가사람으로서 복수를 한 것이 확실하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유성가 사람들은 복수에 있어서는 강경하죠.
억울하게 3년간 투옥된 동포의 복수를 위하여 31명이 자살테러를 하는것도 예삿일.
결국 크라피카는 복수가 낳은 복수인 겁니다.
이 복수의 연쇄반응은 다른 곳에선 유성가 잘못건드리면 안된다고 스스로들 몸사리지만.
크라피카는 여단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의 가설이 진짜기를 바랍니다.
스토리를 위해선 저런 구조가 좋죠.
크라피카를 편하게 해 주지 않고 께속해서 괴롭혀 성장시키는 겁니다.
종국에는 여단에게의 복수를 완전히 포기하게 만든다던가...
는 좀 무리일지도요.
여단도 유성가 사람들.
유성가 사람들이 복수를 포기할 리는 없죠.
우보긴의 복수를.
단장의 복수를 말이죠.
이제 개미편도 끝났고.
잠시지만 크라피카의 등장도 있었으니.
크라피카와 여단의 2차전의 이야기가 사이드로 나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죠.
전자의 가설이면 좀 덜하지만 후자의 가설이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우리는 복수를 한 것 뿐이다. 정의는 우리에게있다."
가 다소 성립되죠.
쿠르타족은 숨어지내는 것일뿐.
유성가사람들은 진짜 하층민이고 사회적으로 존재를 인정받지 않는 이들.
쓰레기더미 속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살아가는 이들.
그런이들이기에 상식적으로는 심각하게 과도한 복수라도 해야 그들은 살아갈 수 있지요.
결국, 여단은 유성가의 복수를 한 것이고 겸사겸사 붉은눈도 척출한것입니다.
크라피카의 멘탈이 붕괴되는 장면을 보고싶기도 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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