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과 서약에 대해서
제약과 서약
: 어떠한 규칙을 만들고 이것을 지키겠다고 준수하는 것을 통해 넨은 비약적으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수련이 덧셈이면 제약과 서약은 곱셉입니다.
제약과 서약이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어떤 제약을 걸었냐" 가 아니라 어떠한 "각오"로 임했느냐 입니다.
다시 한 번 정의하자면 '의지가 반영 된 비논리적인 행동(=각오)이 넨의 위력을 높여주는 것' 입니다.
개중에서도 자신이 의도한 제약이 있고, 의도하지 않은 제약이 있습니다.
1)
전자의 경우엔 대표적으로 크라피카의 '속박하는 중지의 쇠사슬' 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이 능력은 여단에게만 쓰겠다.」
이 제약에 담긴 각오는 '동족의 복수를 하겠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걸겠다' 로 목숨을 희생하는 비논리적인 행동이 넨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내 능력은 여단 외에겐 쓰지 않겠어… 목숨을 걸지."
콜트피의 '물건을 손으로 만져야 한다' 등의 사소한 제약이 걸려있는 넨은 아마 대부분 이런 경우일 것입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많습니다. '도적의 극의는 항상 오른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 '접촉한 대상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 '주먹으로 적을 때려야만 포트클린을 붙일 수 있다' , '폭탄을 설치하기 위해선 적에게 자신의 능력을 설명해야 한다' , '제넨해도 근원을 없애기 전까진 넨수가 사라지지 않는다' 등등...
2)
후자의 경우엔 프랭클린의 '나의 양손 기관총' 이 있습니다.
'나의 양손 기관총' 은 양 손가락 열 개에서 넨을 탄환처럼 쏘아내는 능력으로, 프랭클린은 '더 강해보인다' 라는 생각으로 손가락 끝을 전부 잘랐습니다.
이 결과, '나의 양손 기관총' 기관총임에도 총알 한 발 한 발이 엄청난 위력을 가지게 되었죠.
「손가락을 자르는 편이 더 강해보여」라는 비논리적인 신체훼손이 하츠를 비약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비단 '각오' 란 으아아아 너에게 복수하겠어 으아아아 이런 것이 아니라 '의지가 반영 된 비논리적인 행동' 입니다.
프랭클린 외에도 곤의 '처음에는 구~' 를 말하는 것도 "필살기니까" 라는 이유로 그냥 하는건데 이것이 제약과 서약이 되어 위력이 올라갔습니다.
보시면 손가락이 잘려있습니다.
'가위바위보 좋아함 + 방어력 희생 + 처음에는 구~' 를 통해 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3)
능력 자체가 제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탄의 '라이징 선' 과 곤의 경우입니다.
라이징 선은 '자신이 받은 데미지를 작열로 바꾸는' 힘으로 자신이 다칠 수록 더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당한만큼 돌려주지. 작열로, 바꿔서!!"
또, 곤은 흔히들 곤육몬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내 모든걸 끝내도 좋아" 라는 각오로 곤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죠.
"이걸로 끝나도 좋아. 그러니…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널 죽인다… 피트!!"
4)
글 쓰다가 떠오른 건데, '능력을 개발하다보니 자신의 재능에 맞게 자동으로 생기는 제약' 도 있네요.
네페르피트입니다. 순수하게 '카이토와 다시 싸우고 싶어, 그러면 다시 고치면 되겠지!' 하고 개발한 능력인데
꼬리와 연결되어 있어 20m 제한, 닥터 브라이스 도중엔 넨을 전혀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제약이 걸렸죠.
5)
제약과 서약은 각오의 양이기 때문에 판단하는 것은 자신의 잣대입니다.
이 경우엔 시즈크의 데메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데메쨩은 '살아있는 것과 넨은 빨아들이지 못하는' 제약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시즈크입니다.
시즈크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살아있는 것' 은 빨아들이지 못합니다.
실제로 혈액에는 적혈구와 백혈구가 멀쩡히 살아있지만 빨아드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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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게시판에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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