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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용의 : 32세 남성 체포. 소설가에게 메일 500회 이상. (일본 마이니치 신문 기사 보기)
'좋아하는 캐릭터를 소홀하게 취급했다' 라이트노벨 작가를 협박 (일본 산케이 신문)
라이트노벨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원작자인 '후시미 츠카사' 선생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로, 일본 도쿠시마현에 사는 용의자(32세의 무직 남성)가 체포되었 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열성적인 팬으로,
히로인 '쿠로네코'만 지나치게 두드러져 보이는 스토리 전개에 화가 나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공술하고 있다네요. (쿠로네코 안티팬인 듯?)
용의자는 작년 11월 16일 오후 8시경 자택의 PC로부터 협박 메일을 송신하는 등,
작년 11월 이후부터 같은 취지의 메일을 500회 이상 보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쿠로네코의 시체를
내던져주고 싶다'는 내용을 비롯해, '죽어라, 사기꾼!' '주소를 밝혀내주마!'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겠어!'
같은 다양한 협박이 담겨 있었다고 하네요. 글 뿐만 아니라 마치 목이 절단된 것처럼 보이게끔
조작된 후시미 선생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열성팬들도 정말 무섭군요. 최근 원작 전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렇게 안티팬들이 작가의 목숨을 노릴 정도로 쿠로네코가 돋보이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나 보죠? 뭐,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만큼 작품의 매력이 대단하다는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식으로 협박을 당한다면 작가분께서는 정말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펌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46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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