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의 인기 FPS 게임 [ 오버워치 ] 의 신규 단편 애니메이션 [ 마지막 바스티온 ] 이 공개 되었다고 합니다.
5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버워치' 극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바스티온' 에 대한 스토리 영상이라고 하네요.
옴닉사태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봇 바스티온이 '가니메데스' ( 노랑새 ) 가 깨우게 된후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소개를 살펴보면..
바스티온 : 크리스 멧젠 -> 기계음 처리 ( 전세계 동일 성우 )
끔찍했던 옴닉 사태의 최전선에 있던 이 호기심 많은 바스티온은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되어 전 세계를 탐험하고 있지만,
냉엄한 인류를 두려워하게 되었다.빠르게 돌격 모드에서 경계 모드로 설정을 전환하는 특유의 능력을 지닌 바스티온
기종은 본래 인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옴닉 사태 중에 이들은 자신의 창조자인 인간에게 등을 돌리
고 옴닉 반란군에 편입됐으며, 사태가 종결된 후 대다수는 파괴되거나 분해되었다. 오늘날까지 바스티온 로봇들은 분쟁의
공포를 상징한다.
한 바스티온 로봇이 있었다. 최후의 전투에서 크게 손상된 이 로봇은 10년 넘게 잊힌 채 버려져 있었다.
그는 미동도 없이 비바람에 노출되어 녹슨 채, 서서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덩굴과 뿌리로 무성하게 뒤덮인
로봇 위에 작은 동물들이 둥지를 틀었고, 로봇은 시간의 흐름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듯 그대로 앉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운명의 날, 바스티온은 갑작스레 재가동되었다. 그리고 다시 깨어난 그는 전투 프로그램 대신, 자연과 동물에 대한 깊은
호기심만을 품고 있었다. 이 호기심 많은 바스티온 로봇은 전쟁으로 훼손된 이 행성에서 자연을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 이
유를 찾기 위해 떠났다.
이번 영상에는 인물들간의 대사가 없이 로봇의 기동과 숨막힐듯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을
감성적으로 멋지게 표현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픽사' 나 '디즈니' 같은곳과 클래스를 나란히 하는
게임회사 '블리자드' 의 애니메이션도 인상적이네요.
원문출처 : 배틀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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